'홍성흔 스리런' 두산 퓨처스팀, SK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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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2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허준혁의 5⅔이닝 1실점 호투, 박건우의 선제 결승포와 9회 홍성흔의 좌월 스리런, 최영진의 2타점 등을 앞세워 7-1 승리를 거뒀다.
3회까지 0의 행진을 달리던 경기. 균형이 깨진 것은 4회초 두산 공격이다. 두산은 4회초 박건우의 중월 선제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린 뒤 6회 최영진의 좌월 투런으로 3-0을 만들었다. 7회말 SK는 5번 타자 포수 이윤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 쐐기를 박은 이는 홍성흔. 1군에서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해 1군 엔트리 말소되었던 홍성흔은 22일 경기에서 2008년 이후 7년 만에 퓨처스리그 타격에 나섰다. 7회초 대타로 첫 타석에 들어선 홍성흔은 상대 사이드암 김민혁의 132km 포심 패스트볼에 풀카운트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9회는 달랐다. 8회초 최용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1이 된 뒤 홍성흔은 9회초 무사 2,3루에서 김민혁의 3구 째 체인지업을 당겼다. 이는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기는 스리런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두산은 손쉽게 SK를 제압했다. 긴 슬럼프로 인해 1군 엔트리 말소되었던 홍성흔은 9회 스리런으로 바닥을 치고 올라갈 조짐을 보였다.
두산 선발 허준혁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5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SK 선발 이승진도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사진] 홍성흔 ⓒ 스포티비뉴스 강화도(인천), 한희재 기자
[영상] 홍성흔 두 타석 삼진-홈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강화도(인천),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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