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홍성흔, “기록보다 밸런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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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후 성공적으로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 슬럼프로 인해 1군 엔트리 말소 후 오랜만에 퓨처스리그 타석에 들어서 홈런까지 때려낸 두산 베어스 선수단 맏형 홍성흔(38)이 소감을 밝혔다.
홍성흔은 22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 SK 퓨처스파크에서 벌어진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1로 앞선 7회초 오재일을 대신해 대타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는 상대 사이드암 김민혁의 6구 째 포심 패스트볼(132km)로 인해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9회초는 달랐다. 4-1로 앞선 무사 2,3루. 홍성흔은 김민혁의 3구 째 체인지업이 한복판으로 몰리자 주저없이 당겼고 이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스리런으로 이어졌다. 두산 퓨처스팀은 SK에 7-1 완승을 거두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전 “스윙 궤도가 무너졌고 스윙 크기가 지나치게 커서 걱정이다”라고 밝힌 홍성흔은 이날 경기가 2008시즌 초 이후 7년 만의 퓨처스리그 출장이다. 경기 후 홍성흔은 “송재박 퓨처스팀 감독님은 1999년 내가 데뷔한 이래 16년 간 보셨던 분이다. 그만큼 날 잘 아시는 분이고 타격코치께서도 많이 도와주셨다”라며 코칭스태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뒤이어 홍성흔은 “단순히 홈런을 쳤다는 기록이나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장기 레이스를 버티는 체력과 밸런스가 우선이라고 본다. 그래서 체력적인 보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좋은 밸런스로 타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1군 복귀를 앞두고 각오를 불태웠다. 오는 26일 마산 NC 3연전을 앞두고 엔트리 등록에 앞서 1군 합류 예정인 홍성흔. 그러나 홍성흔은 그에 대해 “아직 자세히 들은 바는 없다”라고 밝혔다.
[사진] 홍성흔 ⓒ 스포티비뉴스 강화도(인천), 한희재 기자
[영상] 홍성흔 두 타석 삼진-홈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강화도(인천),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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