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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영상] '결연한' 케이로스 "이란, 무패-무실점 위해 왔다"

작성일: 2017.08.26 19: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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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로스 이란 감독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영상 임창만·취재 조형애 기자] "최종 예선 무패, 무실점 경기 위해 왔다."

카를로스 케이로스(64) 이란 축구 대표 팀 감독이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이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무패-무실점' 경기를 목표로 한국전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란 대표 팀은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보통 2~3일 전 입국하는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경기 5일 전 한국 땅을 밟았다.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 최강 팀 가운데 하나"라며 "한국과 경기한다는 건 조금 더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다. 한국과 경기가 늘 어렵지만, 축구에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란은 이미 소기의 성과를 이룬 상태다. 예선 참가국 가운데 두 번째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8차전까지 6승 2무로 무패 행진이다.

동기부여가 떨어질 법도 했지만 케이로스 감독은 승리를 다짐했다. 목표는 역시 무실점 승리였다. 그는 "이란은 최선을 다하기 위해 들어왔다. 무패 경기, 무실점 경기를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이른 입국에 대해서는 "시차 적응을 위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적성국인 이스라엘 구단과 경기를 치러 퇴출 대상으로 언급된 에흐산 하즈사피와 마수드 쇼자에이 합류 여부에 대해서도 "일요일(27일) 결정되기 때문에 지금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했다.

이란을 상대로 하는 한국은 갈 길이 바쁘다. 승점 13점으로 조 2위에 올라 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해 이란전 승리가 절실하다. 최종 예선 9차전인 이란전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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