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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추가 시간이 10분…극적인 승리에도 ‘찜찜한’ 맨시티

작성일: 2017.08.26 22:5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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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을 넣으며 본머스에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주심은 추가 시간을 10분이나 주며 본머스 홈구장을 야유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맨시티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2승 1무를 기록했다. 

1-1로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선 후반 45분. 부심은 추가 시간이 5분이라고 알렸다. 추가 시간 5분이 지났다. 그러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경기는 계속 지속됐다. 본머스 홈구장은 ‘야유’가 울려 퍼졌지만 주심은 꿋꿋하게 버텼다. 결국 추가 시간 7분 흐른 시점에 라힘 스털링이 극적인 골을 넣으며 승패를 갈랐다. 경기는 '100분'이 지나자 끝났다. 

스털링이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득점이지만 '찜찜함'이 남았다. 본머스에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주스가 만회 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답답한 경기력이 펼쳐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르히오 아게로와 르로이 사네를 투입하며 결승 골을 노렸지만 본머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주심이 ‘과도한’ 추가 시간을 주지 않았다면 비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본머스 선수들은 허무하게 맨시티의 승리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스털링은 세리머니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지만 팀 동료들과 승리를 마음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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