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3줄요약] 디종 2-1 몽펠리에…첫 승 신고, 권창훈 56분
작성일: 2017.08.27 04:28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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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 디종FC vs 몽펠리에HSC.
1.수세 몰렸던 디종, 전반 추가 시간 첫 유효 슛으로 리드
2.오프 더 볼 좋았던 ‘박지성 후예’ 권창훈, 56분 교체 아웃
3.디종 홈에서 리그 첫 승, 몽펠리에 잡고 강등권 벗어나

#수세 몰렸던 디종, 전반 추가 시간 첫 유효 슛으로 리드
전반전은 팽팽한 공방전이었다. 양 팀 모두 슈팅 결정력이 부족해 흥분을 야기하기 어려웠다. 오하려원정팀 몽펠리에가 세트피스 기회를 여러 번 잡으면서 디종 문전을 습격했다. 디종 수비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 디종이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 후방에서 왼쪽 전방으로 길게 넘겨준 수비수 세드릭 얌베레의 공이 디종 공격의 기점이 됐다. 문전 왼쪽에서 뱅자멩 자노가 헤딩으로 공을 따냈고, 문전 중앙에서 사이드가 잡고 돌격했다. 몽펠리에 수비가 커버하는 과정에서 왼쪽으로 공이 흘렀다. 자노가 받아 밀어 넣었다.
디종은 전반전에 3번의 슈팅 밖에 하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 뜻하지 않은 기회에 첫 유효 슈팅으로 득점했다. 몽펠리에는 전반전에 5차례 슈팅을 뿌렸으나 유효 슈팅이 없었다.
#오프 더 볼 좋았던 ‘박지성 후예’ 권창훈, 56분 교체 아웃
권창훈은 이날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측면에 고정적으로 서지 않았다. 웨슬리 사이드가 원톱으로 섰으나 2선으로 내려가 움직이면서 그 앞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좌측면의 자노가 문전으로 진입하면 왼쪽 영역도 커버했다.
권창훈은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이날은 미끼 역할에 집중했다. 주로 사이드와 자노 슬리티에게 공이 집중됐다. 하지만 권창훈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몽펠리에 수비를 끌고 다녔기에 공간이 나올 수 있었다. 프랑스 현지 중계 해설진도 한국인 권창훈이 잘 움직여주면서 디종 공격이 풀렸다고 평가했다.
권창훈은 후반전에도 분전했으나 후반 11분 줄리우 타바레스와 교체되어 나왔다. 경기를 마친 뒤 한국으로 장거리 비행을 떠나야 하는 권창훈은 체력적으로는 불완전 연소였으나 구단의 배려를 받았다. 지난시즌 주전 공격수 타바레스가 투입되면서 디종은 투톱에 가깝게 전형을 바꿨다.
#디종 홈에서 리그 첫 승, 몽펠리에 잡고 강등권 벗어나
몽펠리에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루슬리옹의 거침없는 측면 돌파에 이은 땅볼 패스를 받아 시오가 문전에서 동점골을 밀어넣어 추격했다. 디종은 안방에서 기어코 리드골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얌베레가 다시금 우측면에서 문전 중앙으로 직접 찔러준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타바레스가 헤딩 패스로 넘겨줬다. 좌측면에서 달려들던 자노가 또 한번 시워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시간이 갈 수록 경기 템포가 떨어졌다. 몽펠리에가 거듭 공격 카드를 꺼냈으나 디종이 끈질기게 막았다. 간헐적으로 역습도 펼쳤지만 철저히 수비진의 체력을 보충하며 이기기 위한 경기 방향을 견지했다. 결국 2-1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 리그 첫 승을 올렸다. 이 승리로 승점 4점을 얻어 강등권을 탈출하고, 몽펠리에와 승점 동률이 됐다.
#경기정보
2017-18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 디종FC 2-1 (1-0) 몽펠리에HSC, 가스통제라르, 2017년 8월 27일
득점자: 45’+1 자노, 67’ 자노(도움:타바레스) / 59’ 시오(도움:루슬리옹)
디종(4-3-3): 30.레이네; 26,샤피크(19.로시에 82'), 2.랑, 18.얌베레, 5.하다디; 14.마리에, 20.아말피타노; 22.권창훈(11.타바레스 56’), 10.슬리티, 29.자노; 9.사이드 /감독:달롤리오
몽펠리에(4-5-1): 40.르콩트; 23.무켈레, 5.멘데스, 3.콩그레, 24.루슬리옹; 27.프리츠, 7.라스네; 18.음벤자(6.삼비아 73'), 20.돌리, 29.닝가(9.이코네 69'); 14.시오 /감독:자카리안
#Stat Focus
-몽필리에는 최근 리그앙 원정 5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디종은 최근 리그앙 4경기에서 모두 양팀 합계 3골 이상이 나오는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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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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