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첫방 '황금빛 내 인생', 넘어야 할 산은 높고도 험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일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이 첫 방송된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여자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며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신현수, 최귀화, 이다인,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황금빛 내 인생'은 캐스팅부터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13년 성폭행 논란 이후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박시후를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 일부 시청자의 원성을 샀기 때문이다.
이후 열린 제작발표회도 마찬가지였다. 작품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였지만, 시선은 온통 박시후에게 맞춰졌다.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재기를 꾀한 박시후는 거듭 사과하며 "따뜻한 내용의 드라마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김형석 PD 역시 박시후에 대해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강조하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시청 연령층의 폭이 넓은 따뜻한 내용의 주말 가족극이다. 박시후는 극중 품격을 갖춘 젠틀맨이자 제벌 3세 최도경으로 분한다. 이미지 변신에는 고무적인 요소들이다. 그러나 사건의 결과나 진정성 있는 사과와는 별개로 성추문이라는 치명타의 여파도 무시하지 못한다. 시청자들은 작품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전개, 신사적인 캐릭터에 몰입하지 못 할 가능성도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이 지닌 어깨위의 짐은 이뿐만이 아니다.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는 첫 방송 2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시작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36.5%, 마지막회 33.7%이라는 상당한 기록을 세웠다. 배우들의 호연과 따뜻한 스토리로 KBS 주말극의 위상을 드높였다.
성공적인 기록을 남긴 작품의 후속작들은 호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첫 방송의 시청률에 따라 전작과의 비교가 줄을 잇고, 틈틈이 시청률과 작품성을 빗대 요인을 분석한다.
배우 및 제작진은 다양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한데 모여 시청자를 확보하겠다고 자신했다.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은 "완성도와 화제성 면에서 가히 최고가 될 드라마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며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들의 바람대로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짐을 싣고 시작하는 '황금빛 내 인생'이 제목 그대로 황금빛으로 물들어 미소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