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3줄요약] '이승우 벤치' 베로나, 피오렌티나에 0-5 완패…승격팀 한계 절감
작성일: 2017.09.10 23:32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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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엘라스베로나FC vs ACF피오렌티나
1. 승격팀 한계 느낀 베로나, 연패 끊고 기세 올린 피오렌티나
2. 피오렌티나 2분 만에 선제골, 전반 24분 만에 3골 맹폭
3. 무위로 그친 베로나 교체 카드, 피오렌티나 쐐기골-이승우 데뷔는 다음에

# 승격팀 한계 느낀 베로나, 연패 끊고 기세 올린 피오렌티나
엘라스베로나는 승격팀의 전력 한계를 절감했다. 나폴리와 리그 개막전에서 1-3 완패를 당했던 베로나는 지난 2016-17시즌 간신히 잔류한 크로토네와 원정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로 첫 승점을 땄다. 10일 밤(한국시간) 피오렌티나를 상대한 리그 3차전, 두 번째 홈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0-5 완패를 당했다.
피오레티나는 시즌 초반 인터밀란, 삼프도리아를 연이어 만난 불운한 대진표로 2연패를 당했었다. 키에보를 상대로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베로나는 0-3 패배로 승점 1점에 머물렀다.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피오렌티나는 베로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 피오렌티나 2분 만에 선제골, 전반 24분 만에 3골 맹폭
베로나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실점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마르코 베나시의 중거리슈팅을 니콜라스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문전 왼편으로 흐른 공을 조반니 시메오네가 밀어 넣었다. 전반 9분 또 한번 위기가 왔다. 후방에서 찔러준 스루패스가 베로나 최종 수비 라인을 파고 들었다. 키에사가 침투해 확보하는 순간 베로나 골키퍼 니콜라스가 넘어트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10분 시릴 테레우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피오렌티나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5분 키에사가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으로 빠져나와 시메오네가 강력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6분에는 조르당 베레투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베로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4분 결국 세 번째 골이 나왔다.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베나시가 헤딩 패스로 돌려 놓았고, 문전으로 떨어진 볼을 다비데 아스토리가 논스톱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베로나는 전반 28분 첫 번째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모하메드 파레스가 전방에서 끈질긴 움직임으로 공을 따낸 뒤 파치니가 터닝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파레스는 전반 32분에도 슈팅 기회를 만드는 등 분투했다. 다니엘레 베르데의 크로스 패스에 이은 파치니의 헤딩슈팅도 옆으로 빗나갔다.
# 무위로 그친 베로나 교체 카드, 피오렌티나 쐐기골-이승우 데뷔는 다음에
전반전에 3골 차 열세가 된 베로나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수비수 알렉스 페라리를 빼고 공격수 모이스 켄을 투입했다. 레프트백 사무엘 수프리엥을 빼고 라이트백 호물루를 투입했다. 레프트백 자리로 파레스를 내리고 켄이 왼쪽 윙어 자리로 올라갔다. 전형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마르첼 뷔헬이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피오렌티나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후반 10분이 지나면서 피오렌티나 측면 공격수 키에사가 좌우를 오가며 힘있는 플레이로 베로나 수비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베로나는 킨의 돌파와 위치 선정을 통해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매듭을 짓지는 못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17분 베로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조르당 베레투의 오른발 감아차기 프리킥 슈팅이 골문 구석을 예리하게 찔렀다.
베로나는 후반 25분 미드필더 브루노 수쿨리니를 빼고 마티아 발로티를 투입했다. 세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승우의 세리에A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26분 키에사를 쉬게 하고 지우 지아스를 투입했다. 이후 양팀의 체력이 떨어져 공방전이 벌어졌으나 여전히 베로나가 공격을 주도하지는 못했다. 후반 44분 지아스가 한 골을 더 보태며 5-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정보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2017년 9월 10일, 스타디오 마르크안토니오벤테고디
엘라스베로나 0-5 (0-3) 피오렌티나
득점자: 2’ 시메오네, 10’ 테레우(PK), 24’ 아스토리(도움:베나시), 62' 베레투(FK), 89' 지아스(도움:가스파르)
*경고: 수쿨리니, 발로티(이상 베로나), 시메오네(이상 피오렌티나)
베로나(4-3-3): 1.니콜라스; 26.카세레스, 28.페라리(9.켄 46’), 75.외르투, 69.수프라엥(2.호물루 46’); 77.뷔헬, 5.수쿨리니(27.바톨리 70'), 24.베사; 7.베르데, 11.파치니, 93.파레스 /감독:페키아
피오렌티나(4-3-3): 57.스포르티엘로; 76.가스파르, 20.페첼라, 13.아스토리, 3.비라기; 17.베레투(19.크리스토포로 85'), 5.바델리; 25.키에사(28.지아스 71'), 24.베나시, 77.테레우(30.바바카르 75'); 9.시메오네 /감독:피올리
#Stat Focus
6-피오렌티나는 베로나와 원정 경기에서 6연승을 달성했다. 최근 세리에A 원정 5연속 무승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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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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