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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 SK 최정-최항 형제가 키우는 '가을 야구' 희망

작성일: 2017.09.11 10:3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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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가 '가을 야구'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SK는 지난 5일 롯데와 홈경기에서 6-2로 승리를 거둔 뒤 6일 롯데전은 비로 취소돼 뒤로 미루게 됐다. 이후 7일부터 마산 원정에서 NC에 뼈아픈 2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넥센과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6위와 7위를 오가던 SK는 5위에 올랐다.

SK가 이렇게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는 밑거름이 타선의 힘이다. 팀 타율은 0.276로 지난 한 주간 10개 팀 가운데 6위에 그쳤으나 팀 홈런 12개, 대포를 잇따라 터뜨리면서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이겼다.

이러한 SK의 공격을 이끄는 데 중심에는 '해결사' 최정과 그의 동생인 최항이 있었다. 최정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389에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7개의 타점을 올려 간판 타자 다운 활약을 펼쳤다.

최정의 동생 최항도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다. 최항은 5경기 동안 타율 0.533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출루율 0.533 장타율 0.733으로 팀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SK가 최정-최항 형제의 활약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SK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도 이 기간 타율 0.389 5홈런 7타점 출루율 0.476 장타율 1.222를 기록하면서 타선의 파괴력에 힘을 더하고 있다.

SK와 함께 경쟁을 벌이는 LG도 '가을 야구'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4승1무1패로 리그 1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0.800)을 기록하면서 SK를 바짝 쫓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 2.59로 안정된 마운드가 LG 상승세의 큰 힘이 됐다.

반면, SK, LG와 경쟁하던 넥센은 다소 주춤하면서 순위 7위로 밀렸다. 6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고 1무5패에 그쳤다. 마운드게 무너진게 뼈아팠다. 팀 평균자책점이 6.29로 좋지 않았다. 월요일 하루 휴식을 갖고 재정비해 순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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