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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6실점' NC 이재학, 6점 차 리드에도 교체

작성일: 2017.09.12 20: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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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학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이재학(27, NC 다이노스)이 넉넉한 득점 지원 속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재학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78개였다.

시작부터 장타를 허용했다. 1회 선두 타자 민병헌의 타구가 오른쪽 담장 상단을 맞고 2루타가 됐다. 뜬공으로 처리될 것처럼 보였으나 마지막 순간 높게 뻗어갔다. 이재학은 무사 2루 위기에서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큰 위기 없이 넘어갔다.

든든한 득점 지원 속에 안정감을 찾아 나갔다. NC는 1회 나성범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나갔고, 2회 손시헌의 좌월 투런포와 나성범의 좌중월 2타점 적시 2루타, 스크럭스의 좌월 3점 홈런을 묶어 7점을 뽑으면서 8-0으로 앞서 나갔다. 이재학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흔들렸다. 4회 선두 타자 박건우를 좌익수 앞 안타로 내보낸 가운데 김재환의 타구가 우익수 쪽으로 높게 떴다. 뜬공으로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으나 우익수 나성범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이어 오재일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8-2로 쫓겼고, 양의지에게 곧바로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4점 차가 됐다.

11-4로 다시 달아난 5회 이재학의 공이 맞아나갔다.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우중월 홈런을 얻어맞아 6점 차로 좁혀졌다. 이어 류지혁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루가 되자 NC는 이재학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김진성을 올렸다. 김진성은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재환에게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맞으면서 이재학의 책임 주자를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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