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데이비스, '누의 공과'로 홈런 잃을 뻔…챌린지로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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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밀워키 크리스 데이비스가 홈런 하나를 놓칠 뻔 했다. '누의 공과' 판정에 대한 챌린지가 있었고 간신히 홈런을 인정받았다.
데이비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팀 린스컴의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그런데 하마터면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고도 득점을 인정받지 못할 뻔했다. 데이비스가 득점하는 순간을 유심히 지켜보던 포수 앤드류 수색은 벤치에 신호를 보냈고, 브루스 보치 감독이 곧바로 나와 '누의 공과'를 어필했다.

윌 리틀 주심도 수색과 함께 홈베이스를 유심히 보고 있었기 때문에 어필이 받아들여졌다. 린스컴은 3번타자 라이언 브론 타석에서 수색에게 '송구'를 했고, 수색이 홈을 밟자 주심이 아웃을 선언했다. 홈을 밟지 않은(것으로 보였던) 데이비스에 대한 아웃 판정이었다.
밀워키 벤치에서는 눈뜬 채로 선취점을 빼앗긴 꼴이 됐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챌린지를 신청했다. 다행히 판정이 뒤집어지면서 데이비스가 홈런을 되찾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3분 15초.
한편 양 팀 감독은 당시 상황이 심판 눈으로 판단하기 정말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데이비스는 "그때 걱정했던 건 나보다 팀"이라며 부진에 빠진 팀을 걱정했다. 그러나 어렵게 되찾은 선취점이 무색하게 경기에서는 밀워키가 4-8로 역전패를 당했다.
[동영상] 데이비스, 챌린지로 홈런 되찾아 ⓒ SPOTV NEWS, 편집 박인애
[사진] 데이비스의 득점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는 앤드류 수색과 주심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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