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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롯데 문규현 "더 좋은 플레이 위해 신경쓰겠다"

작성일: 2017.09.15 22: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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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문규현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와 올해 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문규현이 경기를 끝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4-3로 이겼다. 7회 말 보내기 번트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던 문규현이 경기를 끝내는 결승타를 날렸다.

경기가 끝난 뒤 문규현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기 전 김승관 코치님이 직구 승부에 대해 조언해주셨다. 초구 직구를 노린 게 잘 풀린 것 같다"며 "끝내기 쳤지만 경기 도중 번트 작전에 실패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 큰 경기에서 세밀한 작전이 중요한 데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해야 할 때 실수를 했다. 끝내기 안타로 실수를 조금이나마 만회한 것 같다. 팀이 더 좋은 플레이 하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2회 말 2점을 먼저 뽑은 롯데는 6회초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1점 차 승부. 롯데는 7회 말 선두 타자 앤디 번즈가 좌익수 쪽 안타를 쳤다. 이후 문규현 타석에서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문규현의 번트 타구는 포수와 1루수 사이로 낮게 떴고 상대 1루수 서동욱에게 잡혔다.

서동욱의 호수비로 1사 1루가 됐고, 황진수가 2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쳐 추격 기회를 잃었다. 문규현의 보내기 번트 실패가 아쉬운 순간이 됐다. 그러나 문규현은 9회 말 찬스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문규현 개인 4번째 끝내기이며 시즌 38호, 통산 1025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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