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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3줄 요약] #비온뒤혈투 #9회9득점… kt, 재재역전극

작성일: 2017.09.19 23:2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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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로하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세 줄로 보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LG 트윈스의 시즌 15차전. 혈투 끝 kt가 15-7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1. LG, 허프 호투 속 초반 리드를 잡다
2. 53분의 우천 중단, 혈투 된 8회
3. 9회 처음과 끝 장식한 로하스 장타

1. LG, 허프 호투 속 초반 리드를 잡다
이날 LG는 좌완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로 내세웠다. 반면 kt는 올 시즌 선발 등판이 12경기(2승4패)에 불과한 우완 류희운이 나섰다. 허프가 1회 만루 위기를 넘긴 뒤 LG는 4번타자 김재율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김재율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팀에 1-0 선취점을 안겼다. 9월 들어 전체적으로 부진에 빠진 LG 타선에서 4번타자 중책을 마튼 김재율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LG는 5회 상대 실책과 박용택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kt가 7회 남태혁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2. 53분의 우천 중단, 빗속 혈투 된 8회
kt는 8회 1사 1,2루에서 나온 유한준, 박경수의 연속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진영 타석에서 우천 중단이 선언됐고 53분 만에 경기가 재개됐다. 이진영은 다시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첫 공을 당겨쳐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장성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LG도 얌전히 당하지 않았다. 8회말 1사 후 최재원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대타 정성훈이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이형종이 좌월 스리런을 때려내며 다시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3. 9회 처음과 끝 장식한 로하스 장타
9회초 kt는 로하스의 3루타로 찬스를 맞았다. 윤석민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대타 오정복의 적시타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박경수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진영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오태곤이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장성우가 고의사구로 출루해 다시 1사 만루가 됐다. 대타 김동욱이 좌전 적시타, 하준호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타자일순하며 다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가 좌월 만루홈런으로 쐐기점을 올렸다. kt는 기분좋은 두자릿수 득점으로 혈투 끝 넉넉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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