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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설욕 노리는' 유벤투스 VS '보약은 없다' 라치오

작성일: 2017.10.15 00: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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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 팀] 이탈리아 세리에A도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시 달립니다. 8라운드에는 빅매치가 펼쳐집니다. 전통의 세리에A 강호 유벤투스와 라치오의 만남입니다. 두 팀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1시에 토리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격돌합니다.

유벤투스는 두 말 할 것 없는 세리에A 절대 강자입니다. 무려 6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해 사실강 최근 1강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세리에 7공주 시절 영광을 뒤로한 라치오는 2017 수페르코나 이탈리아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우승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 상대가 공교롭게도 유벤투스였습니다.

프리시즌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던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라치에오 2-3으로 졌습니다. 극적으로 2-2까지 만들었지만 막판 1골을 더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이 패배는 이탈리아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그동안 유벤투스가 유독 라치오에 강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번 맞대결에서 라치오가 유벤투스는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 최근 승리가 무려 4년여 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칼을 갈고 나온 라치오가 이변을 쓴 겁니다.

▲ 유벤투스는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충격적인 패배 뒤 시즌을 맞은 유벤투스는 우려를 불식하고 순항하고 있습니다. 7경기 무패행진으로 전승을 달리고 있는 나폴리에 이은 2위입니다. 이번 대결에서 유벤투스는 라치오를 만나 설욕을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아탈란타와 2-2로 비기며 승점 사냥에 주춤했기 때문에 더욱 승리가 고픈 상황입니다.

미랄렘 피아니치를 제외하고는 큰 전력 공백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이 의심됐지만 마리오 만추키치 출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밝혔습니다. 여기에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사미 케디라가 모두 출격합니다.

라치오는 치로 임모빌레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이변을 노립니다. 새 시즌 출발도 좋습니다. 라치오는 5승 1무 1패를 거두며 리그 4위에 올라 있습니다. 7라운드에서는 사수올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려 6-1 대승을 거뒀습니다. 다만 부상자가 꽤 많아, 이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설욕을 노리는 유벤투스와, 아성을 무너뜨리려는 라치오의 도전. 8라운드에서 1위 나폴리와 5위 AS 로마도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초반 세리에A 상위권 경쟁에 놓칠 수 없는 한 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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