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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J CUP] '반등 성공' 노승열, 더 CJ컵 2R 바람 뚫고 7언더파 작성

작성일: 2017.10.20 13:39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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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귀포(제주), THE CJ CUP 특별취재팀 취재 임정우 기자, 영상 배정호 기자] 노승열(26, 나이키)이 바람을 뚫고 반등을 일궈냈다.

노승열은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클럽 나인브릿지(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총상금 925만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이븐파를 만든 노승열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순위를 41계단 끌어올린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노승열은는 “첫 조로 출발했기 때문에 전반에는 날씨가 춥고 바람이 갑자기 불어서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에 날씨가 풀리고 바람이 약해지면서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며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도 7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 개막을 4일 앞둔 15일 출전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은 노승열은 대회 첫날 7오버파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으로 순위가 밀려났다. 그러나 노승열은 대회 2라운드에서 완벽한 반응을 일궈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도 보기 없이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를 완성했다.

노승열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따로 연습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1라운드에서는 샷부터 퍼트까지 전혀 감이 없었다”며 “다행히 2라운드에서는 샷과 퍼트감이 돌아왔다. 전체적으로 모든 것들이 잘 된 하루다”고 이야기했다.

노승열이 대회 둘째 날 7언더파를 몰아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이언 샷이다. 노승열은 드라이버를 멀리치는 선수로 유명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정교한 아이언 샷이 빛이 났다.

그는 “아이언 컨트롤이 많이 좋아졌다. 프로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다양한 구질을 치지 못했다”며 “해외 투어를 많이 뛰다보니까 다양한 상황에서 치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그런 노력들이 모여서 아이언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THE CJ CUP 특별취재팀 : 이교덕 기자, 정형근 기자, 임정우 기자(취재), 배정호 기자(취재·영상), 한희재 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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