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V 인터뷰] ‘성공적 데뷔’ 한성정 “반드시 봄 배구한다”
작성일: 2017.10.28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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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취재 정형근, 영상 정찬 기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한성정이 프로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첫 인터뷰를 진행한 한성정은 아직은 어색한 듯 단답형으로 대답했다. 점차 여유를 찾은 한성정은 차분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우리카드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19-25 25-15 25-23 16-14)로 이겼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197cm 몸무게 88kg의 신체 조건이 뛰어난 레프트 한성정은 25일 전국체전 결승전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연패에 빠진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한성정을 곧바로 선발로 내보냈다. 훈련은 하루밖에 하지 못했지만 한성정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한성정은 “지금도 심장이 뛴다. 긴장됐지만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신인인 만큼 패기를 보였다. 범실을 할 때마다 감독님과 형들이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성정은 공수에서 활약했다. 안정적인 리시브로 수비를 도왔고 침착하게 공격을 펼쳤다. 한성정은 8득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했다. 특히 한성정은 5세트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을 성공하는 과감성도 보였다.
그는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처음이라 어떻게든 파이팅을 불어 넣으려고 노력했다. 브람 서브 때 범실을 했다. 이렇게 강한 서브는 배구를 하면서 처음이다. 좀 더 집중을 해서 버텼다”며 웃었다.
1996년생 한성정은 파다르와 동갑이다. 한성정은 "파다르를 보며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로서 든든하다. 조금이라도 파다르가 공을 때리기 쉽게 캐치나 2단 토스 등 모든 부분에서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한성정은 우리카드의 레프트 고민을 덜었다. 한성정은 "아직 모든 것이 얼떨떨하다. 앞으로 신인답게 패기 있게 경기하겠다. 꼭 봄 배구에 가도록 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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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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