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줄요약] '소총부대' 레알, 라스팔마스에 3-0 완승…호날두는 도움만
작성일: 2017.11.06 06: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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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진' 레알마드리드가 만난 '강등권' 라스팔마스
2. 풀리지 않을 땐 세트피스, 카세미루 천금같은 선제골
3. 아센시오 '왼발' 슛-'역습' 이스코의 쐐기 골, 호날두는 도움만

◆ '부진' 레알마드리드가 만난 '강등권' 라스팔마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주중 토트넘과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 1-3 패배를 맛봤다. 무기력한 경기력에 충격을 받았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었다.
좋지 않은 흐름에서 만난 라스팔마스는 최고의 먹이감이었다. 라스팔마스는 지금까지 2승을 거두고 나머지 8경기를 모두 패해 강등권까지 밀려난 상태. 더구나 리그 6경기에서 연속해 패해 분위기가 침체된 상태였다.
레알마드리드의 분위기를 회복하는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였다.
◆ 풀리지 않을 땐 세트피스, 카세미루 천금같은 선제골
뚜껑을 열어보니 쉽지 않은 경기였다. 라스팔마스가 파이브백으로 공간을 주지 않고 버티려고 했다. 레알마드리드가 계속 두드렸지만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기회를 만드는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마무리가 되질 않았다.
전반 4분 벤제마가 역습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 타이밍이 늦어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7분 호날두의 왼발 슛도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35분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몸을 날려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막히고 말았다. 전반 39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가 벤제마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됐지만, 벤제마가 머리에 제대로 맞추지 못해 찬스를 무산시켰다.
안 풀릴 땐 세트피스였다. 전반 41분 코너킥에서 카세미루가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결 쉽게 경기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득점이었다.
◆ 아센시오 '왼발' 슛-'역습' 이스코의 쐐기 골, 호날두는 도움만
후반에도 잔뜩 웅크린 라스팔마스를 레알마드리드가 두드렸다. 레알마드리드가 추가 골을 터뜨린 것은 환상적인 개인 능력 덕이었다. 후반 11분 토니 크로스의 프리킥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낸 것을 아센시오가 왼발로 곧장 슛으로 연결했다. 골대로 빨려드는 강력한 슛에 라스팔마스 선수들도 어쩔 수 없었다.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호날두가 정확한 크로스로 이스코의 득점을 도왔다. 승리에 쐐기를 받는 득점이었다.
호날두는 득점에 실패하면서 '골 침묵'을 지켰지만, 도움을 기록하면서 반전의 계기는 만들었다. 벤제마는 컨디션이 올라오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 경기 정보
2017-18 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2017년 11월 6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간), 산티아고베르나베우, 마드리드(스페인).
레알마드리드 3-0(1-0) 라스팔마스
득점자: 41'카세미루, 56'아센시오, 74'이스코
레알마드리드(4-4-2): 카시야; 나초, 바예호, 라모스, 마르셀루; 아센시오, 크로스(세바요스 78'), 카세미루(요렌테 68'), 이스코; 호날두, 벤제마(바스케스 75') / 감독:지네딘 지단
라스팔마스(5-3-2): 리소아인; 마세도, 나바로, 레모스, 비가스, D.카스테야노; 고메스, J.카스테야노, 아퀼라니(산타나 83'); 카예리(레미 64'), 비톨로 / 감독:파코 아예스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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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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