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3줄요약] 울산, 강원에 2-1 승리에도 4위…ACL 여부 FA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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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임 감독 데뷔전 강원 vs ACL 진출 도전 울산
2. 오르샤 선제골, 기선 잡은 울산
3. 울산, 눈앞에서 놓친 ACL 티켓

시즌 마지막 경기지만 두 팀 모두 걸린 것이 있었다. 강원은 최윤겸 감독 사임 후 박효진 대행 체재를 끝내고 송경섭 전략강화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송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데뷔전이 됐다. 이미 순위는 6위로 고정됐지만 다음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무대였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걸린 경기였다. 경기 전까지 수원 삼성이 승점 61점으로 3위, 울산이 승점 59점으로 4위였다. 자력 진출은 불가능했고 강원에 이기고, 전북 현대가 수원을 잡아주길 기도해야 했다.
◆ 오르샤 선제골, 기선 잡은 울산
강원은 승패에 따라 순위가 상관없었지만 울산은 ACL 진출 당락이 걸린 만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곧 결실을 맺었다. 전반 16분 스로인 공격에서 김인성이 상대 수비를 틈 타 크로스 기회를 잡았고 지체없이 문전으로 공을 올렸다. 이 공을 오르샤가 방향만 살짝 바꿔 놓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렸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용을 빼고 디에고를 투입해 가운데에 배치하고 이근호를 측면으로 돌리며 공격적인 운영을 했다. 이어 임찬울까지 투입했지만 단단한 울산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반면 울산은 수비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역습을 펼치면서 경기를 운영했다.
울산은 후반 34분 수비 실수를 틈타 이영재의 재치 있는 골로 2-0을 만들었다. 디에고에게 실점했으나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하지만 ACL 진출 기회는 FA컵 결승 후로 미루게 됐다. 전북과 수원의 경기에서 전북이 후반 종반까지 2-1로 앞서고 있었지만 내리 2골을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3위 수원과 4위 울산이 나란히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수원이 3위, 울산이 4위로 리그 일정이 마감됐다.
◆ 경기 정보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강원 FC vs 울산 현대, 2017년 11월 19일 오후 3시, 춘천 송앙 경기장(춘천)
강원 1-2(0-1)울산
득점자 : 84' 디에고/ 16' 오르샤 79' 이영재
강원(4-3-3): 이범영; 정승용, 김오규, 강지용, 김민준; 제르손, 황진성, 한국영; 김경중(임찬울 62'), 김승용(디에고 46'), 이근호
울산(4-3-3): 김용대; 이명재, 강민수, 리차드(최규백 71'), 이지훈; 정재용, 한승규, 이명재; 오르샤(조영철 88'), 김인성,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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