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로빈슨 신인 때 유니폼, 22억 원에 낙찰…루스 이어 역대 2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뿌리 깊은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미국 스포츠계를 뒤바꾼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이자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 재키 로빈슨(1919~1972)이 신인 때 입었던 유니폼이 205만 달러(약 22억 원)에 팔렸다.
USA 투데이는 미국 경매 사이트 헤리티지 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 1947년 신인이었던 로빈슨이 브루클린 다저스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205만 달러에 낙찰받았다고 22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205만 달러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고 유니폼 판매 가격이다. 종전 기록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회 수상자 샌디 쿠펙스가 데뷔 해인 1955년 브루클린에서 입었던 유니폼으로 판매 가격 57만3,600만 달러(약 6억2천만 원)다.
역대 최고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루스가 데뷔 첫해인 1920년 뉴욕 양키스에서 입었던 유니폼이다. 지난 2012년 경매에서 441만5천달러(약 52억 원)에 낙찰됐다.
지난달엔 로빈슨이 다저스에서 썼던 모자가 역대 최고액인 59만 달러(약 6억4천만 원)에 팔린 바 있다.
로빈슨은 1947년 4월 15일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흑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섰다. 입단하기 전부터 받았던 수많은 차별을 뚫고 그해 타율 0.297 12홈런 125득점 29도루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뽑혔다. 1949년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1947년부터 1956년까지 뛰며 1차례 월드시리즈 우승(1955), 6년 연속 올스타(1949~1954) 금자탑을 세웠다. 1962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메이저리그는 인종 장벽의 벽을 깨뜨린 로빈슨을 기리기 위해 그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50년이 지난 1997년 4월 15일 로빈슨의 등번호 42번을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또 2007년부터는 메이저리그 커미너셔의 주관으로 4월 15일을 '로빈슨 데이'로 지정해 모든 선수들이 등번호 42번을 달고 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