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가스파리니 "트리플크라운? 역전만 생각했다"
작성일: 2017.11.24 21:2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차 가스파리니(33, 대한항공)가 대기록보다 팀 승리를 먼저 생각했다. 가스파리니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2라운드 경기에서 2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세트에 블로킹 3개, 서브 3개, 후위 공격 3개를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1세트에 트리플크라운을 이룬 건 가스파리니가 최초다. 대한항공은 세트스코어 3-0(28-26, 26-24, 25-20)으로 완승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가스파리니는 1세트에만 14점을 뽑으면서 0-5에서 28-26으로 뒤집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한 경기 이긴 것보다 그 한 세트를 챙긴 게 팀에 많은 이득이 됐다. 뒤집어서 이기는 그런 자세가 지금까지 우리에게 부족했던 점 가운데 하나였다. 그 점은 만족할 만큼 자신감 있게 공격적으로 나왔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에이스의 책임감을 안고 공을 때렸다. 가스파리니는 "부담은 없었다. 1세트 큰 점수 차로 지고 있을 때 이번 세트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마음 뿐이었다. 잡아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세터 한선수와 호흡을 잘 맞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조금 더 스피드 있는 배구를 하려다가 가스파리니와 맞출 시간이 부족해 계속 엇박자가 나고 있었다. 그래서 가스파리니는 예전 속도를 유지하고 다른 선수들은 바뀐 속도로 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한선수와 가스파리니가 그 과정에서 혼란이 왔다. (황)승빈이는 계속 이전 스피드와 높이로 토스를 해와서 가스파리니랑 잘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스파리니는 전술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한국에서 3시즌째이기도 하고, 다른 리그에서 뛴 적도 있다. 전술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 팀은 훌륭한 세터 2명이 있다. 누가 언제 들어와도 다 자기 몫을 할 수 있다. 나는 늘 하던 대로 때리기만 하면 된다"며 앞으로 더 나은 공격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자매, 심경 밝혔다…나란히 아제르바이잔 이적→한 팀서 뛴다
2026-08-10
-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팀들의 특별한 만남, 제주서 열리는 배구 축제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2026-07-30
-
KOVO, 심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평가 우수자는 차기시즌 심판 채용
2026-07-23
-
IBK기업은행, 연고지 화성서 일일 배구교실 개최…신입 아시아쿼터 선수도 참여 '눈길'
2026-07-23
-
대한항공-SSG,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 손 잡고 소외계층 지원…1330만원 기부
2026-07-20
추천 콘텐츠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