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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신태용 감독 "경험-성과 두 마리 토끼 잡아야"

작성일: 2017.11.27 17:2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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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유현태 기자] "경험과 성과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 울산 롯데호텔에 소집한 뒤 오후 5시 첫 훈련에 돌입했다.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을 개시한 직후 신태용 감독은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4개 참가국 가운데 한국과 일본만 월드컵에 나간다. 신 감독은 서로 다른 처지 때문에 부담이 된다며 "경험과 성과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의 고민은 역시 손흥민 살리기다. 그는 "손흥민 옆에 누가 설지 고민도 하지만, 없을때 어떻게 공격을 세울지도 고민해야 한다"며 공격진 구상의 시기로 삼겠다는 마음을 밝혔다.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 일문일답.

수비진은 크게 변화가 없다.
수비는 말그대로 크게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조직력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크게 바뀔 선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의 파트너로 누구를 기용할지 고민이 있을텐데
손흥민 옆에 누가 설지 고민하지만 없을 때 어떻게 공격을 세울지도 고민해야 한다. 황희찬과 석현준이 최근 잘하고 있다. 직접 가서 체크해보려고 한다.

김신욱과 진성욱도 이번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어떤 점을 바라고 있나.
진성욱, 김신욱과 함께 해봐 장단점을 알고 있다. 새 선수 들과 어떤 시너지가 날지 궁금하다. 김신욱 합류로 포메이션을 바꿀 수도 있다. 실험할 계획이다.

나이가 적지 않은 염기훈을 소집했다. 어떤 것을 바라고 있나.
후반 조커로 나와서 세트피스나 상대가 지쳤을 때 밀어붙일 때 도움이 될 것이다. 33,34살은 월드컵 나가는 데 지장없다고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을 바리고 있나.
축구에서 무실점은 쉽지 않다. 상대도 골문을 열어야 이길 수 있다. 무실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고 실점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2015년 대회와 비교한다면.
2015년도 대회는 크게 생각하지 않은 대회다. 월드컵 앞두고 실전을 치른다. 비중이 커지는 것 같다. 일본과 우리가 월드컵에 나간다. 나가지 못하는 팀은 우리를 이기면서 면피하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지면 불필요한 부담을 받을 것이다. 경험과 성과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조 추첨으로 훈련 기간 중 시간을 비운다.
조 추첨 하고 구장도 답사도 하려 했다. 하지만 여유보단 동아시안컵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 조 추첨하고 곧장 귀국할 것이다. 김남일 코치가 협회직원과 체크할 예정이다.

울산을 훈련지로 낙점한 이유는.
울산은 날씨가 따뜻하다. 종합운동장 그라운드 사정이 좋다. 세르비아전 환경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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