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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잡은 샤흐타르, 역전패 당한 나폴리’ 희비 엇갈린 F조

작성일: 2017.12.07 08:43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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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이 좌절된 SSC 나폴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당초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조 2위가 유력해보였던 SSC 나폴리가 16강 진출에 탈락했다.

나폴리는 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6자천에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1-2로 역전패했다.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나폴리였다. 하지만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지엘린스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전반 33분 동점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까지 내주며 경기가 뒤집혔다.

반면 같은 시간 경기를 치른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조 1위 맨시티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며 자력으로 16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22경기 연속 무패가 중단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샤흐타르는 이날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가져갔다. 그 결과 먼저 2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조별리그가 시작하기 전만 해도 나폴리의 16강 진출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시티엔 뒤지지만 샤흐타르, 페예노르트와 비교하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인터 밀란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등 최근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조별리그 1차전부터 샤흐타르에게 1-2로 패하며 꼬이기 시작하더니 F조 최약체로 꼽혔던 페예노르트에게도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제 나폴리는 UEFA 유로파리그로 무대를 옮긴다. 나폴리 외에도 아틀렌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AC 밀란, 아스널 등이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을 다툰다. 올 시즌, 명문 팀들이 대거 유로파리그에 몰리면서 팬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역대급 대진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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