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줄요약] '수비가 또···' 리버풀, 에버턴과 1-1 무 ···3위 등극 실패
작성일: 2017.12.11 01:0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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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리버풀 vs 에버턴.
1. 에버턴의 버스 두대, 살라가 연 포문
2. 에버턴의 후반 변화, 루니의 PK 동점 골
3. 살라는 득점 선두, 리버풀 3위 등극 실패

◆ 에버턴의 버스 두대, 살라가 연 포문
리버풀은 최근 기세처럼 맹렬하게 나섰다. 필리페 쿠치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여전히 선발로 나섰다.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맹수처럼 달렸다.
리버풀을 상대한 에버턴은 수비에 치중했다. 오마르 니아세, 도미니크 칼버트-르윈을 투톱으로 두고 4-4-2로 그물망을 쳤다. 수비 상황에서 수비와 미드필더는 10m 이내로 간격을 유지한 대신 투톱은 역습을 위해 하프라인 부근에서 도사렸다.
전반전 볼은 에버턴의 진영에서만 돌았다. 에버턴이 리버풀 진영에서 볼을 만진 게 전반 25분이었다. 점유율은 리버풀이 약 80%를 유지했다. 에버턴이 잘 버텼다. 전반 리버풀이 7번의 슛을 하는 동안 유효 슛은 없었다. 딱 한 번 틈이 벌어졌다. 그 사이를 살라가 파고들었다. 전반 42분 살라가 유유히 에버턴 수비 사이로 들어가 그림 같은 감아 차기를 했다. 골망이 출렁였다.
◆ 에버턴의 후반 변화, 루니의 PK 동점 골
후반 시작과 함께 에버턴은 모건 슈네데르랭과 애런 레넌을 투입했다. 전형은 공격적인 4-3-3으로 변했다. 라인을 올렸고, 득점을 노렸다. 리버풀이 어렵지 않게 막았다. 에버턴의 전진 패스가 쉽게 이어지지 않았다. 리버풀의 압박도 좋았고, 에버턴 자신들의 패스 정확도도 좋지 않았다. 크로스는 단순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안심하고 '에이스' 살라를 뺏다.
문제가 생겼다. 후반 30분 역습 찬스에서 르윈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긴 했지만, 데얀 로브렌이 박스 안에서 밀었다. 여지를 남겼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웨인 루니가 성공했고 포효했다.
◆ 살라는 득점 선두, 리버풀 3위 등극 실패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비긴 리버풀이 3위 등극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 기존 3위 첼시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이 앞서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수비의 실수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1-1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4위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살라도 이번 시즌 리그 13호 골에 도달했다. 같은 라운드 멀티 골을 기록해 살라와 타이를 이뤘던 해리 케인(12골)을 넘어 다시 리그 단독 선두로 올랐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2017년 12월 10일 오후 11시 15분(한국 시간), 안필드, 리버풀(영국)
리버풀 1-1(1-0) 에버턴
득점자: 42'살라(도움:고메즈) / 76'루니(PK)
리버풀(4-3-3): 22.미뇰렛; 12.고메즈, 6.로브렌, 17.클라반, 26.로버트슨; 7.밀너, 14.헨더슨, 21.체임벌린(10.쿠치뉴 76'); 11.살라, 29.솔랑키(28.잉스 82'), 19.마네(9.피르미누 67') / 감독:위르겐 클롭
에버턴(4-4-2): 1.픽포드; 43.케니, 30.홀게이트, 6.윌리엄스, 15.마르티나; 10.루니(6.자기엘카 82'), 26.데이비스(12.레넌 46'), 17.게예,18.시구르드손; 29.칼버트-르윈, 19.니아세(2.슈네데를랭 46')/ 감독:샘 앨러다이스
[영상][PL] '치열한 머지사이드 더비' Goals 리버풀 vs 에버튼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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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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