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지바] 한국, 중국에 1-3 패…전패로 대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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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패 팀의 대결
2. 이른 실점+불운 실점
3. 후반 역습 나선 한국

앞선 1, 2차전에서 모두 패한 한국과 중국의 대결이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일본에 2-3, 2차전에서 북한에 0-1로 석패했다. 승리 없이 동아시안컵을 마친 대회는 지난 두 대회 동안 없었다. 한국은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반면 중국도 북한, 일본을 상대로 모두 패했다. 중국도 마지막 경기 만큼은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나섰다.
◆ 이른 실점+불운 실점
초반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지만 이른 시간 실점을 하며 분위기가 넘어갔다. 전반 18분 쉬옌루가 올린 크로스를 왕 산산이 뒷발로 살짝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예기치 않은 실점에도 당황하지 않고 반격했으나 중국의 수비진을 뚫지 못한 가운데 추가 실점을 내줬다.
전반 35분 조소현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빼앗겨 역습 기회를 줬고, 장 루이의 슈팅이 김도연의 몸에 맞고 굴절돼 그래도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2골을 실점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유미, 정설빈은 투입하며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대부분의 경기가 중국 진여엥서 전개될 정도로 한국이 몰아붙였다. 급할 것 없는 중국은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역습을 시도했다.
한국은 후반 40분 강유미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한 골을 따라 붙었으나 추가 득점이 없었고, 후반 막파 한 골을 더 내주면서 패했다.

2017년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 한국 vs 중국. 2017년 12월 15일 오후 4시 10분, 소가스포츠파크, 지바(일본)
한국 1-3(0-2) 중국
득점자: 85' 강유미/18' 왕산산, 35' 장루이, 90+1' 런 구이신
한국(4-2-3-1): 김정미; 장슬기, 김도연, 신담영, 김혜리; 장창(이소담 76'), 조소현; 한채린, 이민아, 최유리(강유미 46'); 유영아(정설빈 46')
중국(4-4-1-1): 자오리나; 류산산, 우하이옌, 마쥔, 한펑; 쉬옌류, 왕산한, 장루이, 탕자리(샤오 위이 79'): 왕슈앙(런 구이신 66'): 리잉(진 쿤82')
[영상] 한국 vs 중국 ⓒ 정원일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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