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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영상] 윤덕여 감독 "동아시안컵 3패, 아시안컵은 아픔 겪지 않겠다"

작성일: 2017.12.16 16:3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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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덕여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포국제공항, 글 김도곤 기자, 영상 김태홍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국은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3전 전패로 승점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1차전 일본에 2-3, 2차전 북한에 0-1, 3차전 중국에 1-3으로 졌다.

귀국 현장에서 대표팀 윤덕여 감독은 이번 대회를 반면교사 삼아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선전을 다짐했다.

다음은 윤덕여 감독과 일문일답.

결과가 좋지 않았다.

감독으로서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내년 4월 아시안컵이 있다. 중요한 대회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대회로서 이번 대회에 나섰는데 많이 부족한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더 준비해서 아시안컵 전까지 약점을 보완하겠다. 아시안컵에서는 이런 아픔을 다시 겪지 않겠다.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 또 수비 과정에서 볼을 빼앗았을 때 더 소유하고 여유 있게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런 문제는 앞으로 좀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보완해야 한다.

주축 선수들이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으로 다른 팀에 비해 연령이 높은데.

4개국 가운데 우리가 가장 높았다. 지금까지 주축 선수들이 잘해 줬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조금씩 변화를 줄 예정이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찾겠다.

한채린, 장창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충분한 몫을 해 줬다. 북한 선수들을 보면 아주 어리다고 볼 수 없지만, 여자 축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3패로 끝났지만 긍정적인 내용을 찾자면.

위에서 말한 새로운 선수들을 찾았다는 것이다. 경기를 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느낀 것이 소득이다. 기존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역대 최고인 14위가 됐다.

조금 전 막 알았다. 과거 '10위권 안에 들어가 보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FIFA 랭킹이 차이는 적지만 실질적인 차이는 크다고 본다. 랭킹보다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아시안컵을 어떻게 치르고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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