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16연승' 맨시티, 선수들도 '쑥쑥' 자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틈이 없다. 앞선 18번의 리그 경기(17승 1무) 성적이 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맨시티는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전반기 가장 고비가 될 뻔했던, 토트넘 홋스퍼와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까지 4-1 완승을 거뒀다. 2라운드 에버턴과 1-1로 비긴 이후 3라운드 본머스전부터, 18라운드 토트넘전까지 모두 이겼다.
그사이 만난 '빅6' 리버풀(5-0승), 첼시(1-0승), 아스널(3-1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승)도 맨시티를 제어하지 못했다.
16연승이라는 초인적인 연승행진과 더불어 경기력이 조명받고 있다. 토트넘의 전방압박을 벗겨내고, 간결한 터치로 골망을 가르는 기술이 압도적이었다. 정확히 말해 상대의 장점을 상쇄하면서도 상대에 자신의 강점을 제어 당하지 않는다. 그게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방식이다.
팀이 EPL의 역사를 쓰는 덴 감독의 역량과 함께 선수들의 성장도 살펴볼 만한 요소다. 팀이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좌우 윙포드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자네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7경기를 뛰었고, 10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반도 지나지 않은 현재 스털링은 23경기에서 15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도움을 다소 줄었지만, 득점 페이스는 역대급이다. 윙어 스털링이 현재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넘어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인 것도 포인트.
자네 역시 마찬가지다. 자네는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9골 8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이미 8골 10도움에 도달했다. 무엇보다 자네는 홈에서만큼은 최고의 선수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8번의 리그 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자네가 직접 팀 득점에 공헌한 수치가 10골이다. EPL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홈에서 자네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새로운 '신계' 케빈 더 브라위너도 매 경기 매직을 보여주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공격 포인트로 드러나는 것보다 경기 내에 보여주는 영향력이 큰 선수다. 이것을 감안해도 더 브라위너는 9월 들어 치른 15번의 리그 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지만 경기당 1골에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더 브라위너가 강팀을 상대로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게 핵심. 더 브라위너는 리버풀(2도움), 첼시(1골), 아스널(1골), 토트넘(1골)을 상대로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빅6를 상대로 유일하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건 맨유와 경기였지만, 맨유전에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의 '역대급' 페이스는 이어지고 있다. EPL의 '악명 높은' 박싱데이가 고비라면 고비가 될 수 있다. 그래도 벤치에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가브리엘 제주스가 있는 팀이다. 1월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운 선수 보강 의지를 드러냈다. 맨시티의 페이스가 당분간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영상][PL] '레벨이 다르다' 케빈 데 브라위너 토트넘전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