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코비 브라이언트, "제 전성기에 함께 뛰고 싶었던 동료는…"
작성일: 2017.12.19 09:00
조현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현일 NBA 전문기자] [스포티비뉴스=조현일 NBA 전문기자] 코비 브라이언트가 르브론 제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 시간), '레이커스 네이션'의 매튜 모레노는 코비가 전성기에 가장 함께 뛰고 싶었던 동료로 르브론 제임스를 꼽았다고 전했다.
코비는 "르브론은 패스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선수다. 나는 득점원이다. 르브론은 타고난 패서고 나는 날 때부터 피니셔(finisher)다. 서로를 완벽히 보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르브론과 만들어내는 생산력이 대단했을 것이라 밝혔다.
뒤이어 코비는 "내 전성기에 가장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선수는 다름 아닌 르브론"이라면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다. 코비가 함께 뛰고 싶었던 동료로 르브론의 이름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
NBA에서 20시즌을 보내는 동안 코비는 1,346경기 평균 25.0점을 기록했다. 득점왕은 2차례 차지했다. 2005-06시즌 기록한 35.4점은 마이클 조던이 기록한 1986-87시즌의 37.1점에 이어 최근 30년 간 두 번째로 높은 수치.
코비의 말대로 르브론은 탁월한 패서다. 15시즌 동안 NBA를 누비고 있는 현재, 1,092경기에서 평균 7.1개의 어시스트를 뿌렸다. 특히 올 시즌에는 9.3개로 생애 최고 기록을 내고 있다. 넓은 시야, 패스 기술, 이타적인 성향까지, 득점에 능한 코비의 장점을 살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갖췄다. 치명적인 공격력을 갖고 있는 코비와 공격 조립에 능한 르브론의 시너지는 대단했을 터.
샤킬 오닐, 파우 가솔 등 패스 센스가 좋은 빅맨들과는 호흡을 맞췄던 코비였지만 함께 뛴 윙 자원들의 패스 실력은 썩 좋지 않았다. 닉 반 엑셀과 뛰었을 때 코비는 너무 어렸고 2003-04시즌에 합류했던 개리 페이튼은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난 시점이었다.
한편,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코비의 영구결번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레이커스 구단은 코비가 선수 시절 달고 뛴 등 번호 ‘8번’과 ‘24번’을 영구결번할 계획. NBA 역사상 한 선수가 쓴 2개의 백 넘버가 영구결번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현일 농구 해설위원(ch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현일 기자 chi@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