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즌 골프계 최대 논란은 톰슨의 4벌타 사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2017 시즌 전 세계 골프 투어에서 벌어진 사건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된 것은 렉시 톰슨(미국)의 '4벌타 사건'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과 골프위크는 21일(한국 시간) 나란히 올해의 골프계 논란을 정리했는데 두 매체 모두 이 사건을 올해의 '최대 논란'으로 평가했다.
이 사건은 올해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벌어졌다.
당시 톰슨은 4라운드 12번 홀까지 3타 차 선두를 달려 우승이 유력했다. 그러나 톰슨은 전날 3라운드 17번 홀에서 약 50㎝ 파 퍼트를 남기고 공을 마크했다가 다시 놓는 과정에서 '오소 플레이'를 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는 TV 시청자 제보로 밝혀졌으며 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논의 끝에 톰슨이 공을 홀 가까이 놨다고 판정, 오소 플레이에 따른 2벌타를 부과했다.
또 톰프슨이 3라운드를 마친 뒤 2벌타를 반영하지 않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2벌타를 추가로 부과, 한꺼번에 4벌타를 받게 됐다.
이런 판정 결과를 4라운드 13번 홀로 이동하면서 듣게 된 톰슨은 결국 3타 차 리드를 순식간에 날려버렸고 연장전에서 유소연(27, 메디힐)에게 우승을 내주게 됐다.
결국 톰슨 사태는 골프 규정 개정으로 이어졌다. 국제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R&A는 2018년 1월부터 시청자 제보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선수의 규정 위반을 적발하지 않기로 했고, 벌타가 주어진 사실을 모르고 스코어카드를 냈을 때는 스코어카드 오기에 따른 추가 벌타도 없도록 했다.
골프위크는 골프계 논란거리 5위에 지난 10월 열린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의 1라운드 취소 사건을 올려놓기도 했다.
박인비(29, KB금융그룹),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는 첫날 일부 선수들이 그린 주위 프린지 구역에서 공을 집어 들었으나 경기위원회에서 벌타를 부과하지 않아 판정 논란이 일었다.
경기위원회에서는 '그린 구역 경계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 출전을 거부하면서 판정에 승복하지 않았고, 결국 1라운드를 취소하고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사진] 렉시 톰슨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