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저스틴 로즈, 세계 랭킹 6위···송영한 99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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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7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로즈는 17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로열 자카르타 골프클럽(파 72)에서 막을 내린 아시안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최종 합계 29언더파를 작성하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부터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선 로즈는 둘째 날에도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 한 걸음 앞서나갔다. 로즈는 대회 3라운드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됐지만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로즈는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 경기를 치러야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단독 2위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를 8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로즈는 18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즈는 지난주와 비교해서 순위는 변하지 않았지만 2016년 마지막 주 15위에 보다 순위를 9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고 2017년 세계 랭킹을 6위로 마무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더스틴 존슨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조던 스피스가 2위,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가 3위를 마크했다.
존 람(스페인)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주까지 5위였던 존 람이 4위로 올라섰고 마쓰야마 히데키는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5위에 위치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가장 높은 곳인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강성훈(31)이 82위를 마크했고 안병훈(26, CJ대한통운) 96위에 자리했다.
아시안투어 시즌 최종전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공동 6위에 오른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은 세계 랭킹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송영한은 지난 1월 세계 랭킹 69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랭킹을 기록했지만 최근 100위권으로 밀려났었다. 그러나 다시 100위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668위 보다 4계단 순위가 오른 664위를 마크했다.
[사진] 저스틴 로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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