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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후반 3골…벵거는 하프타임에 무슨 말을 했을까

작성일: 2017.12.23 08: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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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센 벵거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괜찮은 건 0-1 밖에 아니라는 거야."

5분 만에 3골을 몰아 넣은 '쇼타임'이 있기 전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 선수단에게 한 말이다. 벵거 감독은 뒤진 채 마친 전반에 대해 혹평하면서도 당장은 1골 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리버풀과 3-3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얻은 아스널은 승점 1점 차 5위를 유지했다.

극적인 무승부였다. 아스널은 내용적으로 크게 밀리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 실점이 있었지만 내리 3골을 넣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하프타임 당시에) 0-1 밖에 아닌 게 좋은 점이라고 선수들에게 일렀다. 다른 장을 만들 훌륭한 기회도 가졌다고 말했다"고 했다.

전반전 경기력은 역시 그도 불만족. 벵거 감독은 하프타임에 "우리가 전반에 한 플레이는 좋지 않았다. 우린 이제 잃을 게 없다"는 말을 선수단에게 했다. 경기 후엔 "전반전 우린 마비되고 얼어있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심리적 요인이었다. (1-3으로 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영향"이라면서 "후반엔 우리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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