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BRIEFING] "난 21년을…" 무리뉴 '불평'에 대한 벵거의 자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 "21년, 이제 와 불평할 수 없다"…벵거가 무리뉴 발언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는 공격수 가격을 주고 풀백을 샀다." 주제 무리뉴의 혀는 늘 뜨겁다. 연말을 뜨겁게 달군 이 발언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격은 점점 벌어지고 있다. 20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차이가 무려 15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웃의 거침 없는 행보를 '머니 파워'라고 했다.
"빅클럽의 가격은 다른 구단들의 가격과는 다릅니다. 역사적으로 큰 구단은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피해를 보게됩니다."
무리뉴의 불평 섞인 말에 몇몇 이들은 반기를 들었다. 먼저 제이미 캐러거다. 그는 돈이 아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능력이 맨시티의 성공가도를 이끌고 있다고 했다. 아예 캐러거는 "내게 맨시티 스타는 펩"이라고도 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연륜이 뭍어나는 말로 참 무리뉴 감독을 민망하게 했다. 그의 말이다.
"보세요. 저는 21년 동안 이 자리에 있었고, 그러니 이제 와 불평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늘 더 부유한 3~4구단이 있었습니다. 전 그것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고요."

◆ 아쉬운 린가드 "5분만 더 있었으면, 이겼는데!"
맨시티는 자꾸만 달아나고 밑에선 추격하고 있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기 어려운 맨유다. 갈 길 바쁘지만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승점 2점 챙기는 데 그쳤다.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선 역전을 일구고도 후반 막판에 극장 골을 얻어 맞고 2-2 무승부. 번리전은 0-2로 뒤지다 가까스로 2-2를 만들었다.
번리전 승점 획득 일등공신은 제시 린가드. 추격 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까지 그가 넣었다. 하지만 아쉬운 린가드다. 린가드는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역전도 가능했다고 MUTV에 말했다.
"5분이나 10분이 더 있었더라면 이길 수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없었죠. 다음 경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우린 늘 파이팅 스피릿을 가지고 있답니다. 절대 포기 하지 않는 자세죠!"
◆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마티치가 강조한 두 가지
라리가는 지난 24일부로 휴식기. 분데스리가도 내년 13일이나 돼서야 다시 경기를 시작한다. 리그앙도 마찬가지 13일 20라운드가 열린다. 선수들도 모처럼 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거들에겐 해당사항이 없다. 오히려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진다. 여기에 컵대회까지 뛰려니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선수들은 솔직히 피곤하단다. 네마냐 마티치는 "피곤한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영국 데일리스타에 "힘들다. 3일 마다 경기를 뛰어야 한다. 우리가 피곤하단 걸 우리도 알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정신력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게 마티치 생각. 그는 두 가지를 강조했다. 동기부여, 그리고 승리에 대한 열망이다.
"가장 중요한 건 동기 부여와 열망이죠. 다른 팀들도 며칠마다 경기를 뛴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기부여와 열망, 그리고 경기력은 무엇보다 중요한거죠. 우리 선수단은 그것들을 위해 모든 걸 해야 합니다."

◆ 번호 주인 구합니다…이적생이 쓸 수 있는 '공번'은?
이적 시장이 다시 열린다. 아스널도 바쁜 겨울을 계약했고, 맨시티도 알렉시스 산체스를 타깃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맨유도 가만 있을리 없다. 앙투앙 그리즈만 영입설은 다소 잠잠해졌다. 하지만 새 번호 주인을 찾는 번호가 있는 한 맨유의 이적 시장은 늘 주목받는다.
이적생들이 쓸 수 있는 번호들이다. '맨유의 상징'으로 불리는 7번부터 박지성 선수 번호로 한국 팬에게 익히 알려진 13번이 포진해 있다. 7번, 13번, 26번, 28번, 30번, 33번, 37번, 44번, 46번, 50번…
◆ 포그바, 포그바!…'늦잠' 깨우러 맨유 스태프 출동하다
폴 포그바 집에 맨유 스태프들이 출동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실이다. 정확히는 이달초 아스널과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뒤 한 회복 훈련. 포그바가 늦잠을 자다 훈련에 나타나지 못했고, 전화도 받지 않자 결국 그를 깨우러 갔다는 것이다.
웃어 넘길 해프닝은 아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이클 캐릭, 애슐리 영 등 선참 선수들은 일부 어린 선수들의 행동을 못마땅해 한다고. 데일리 메일은 "젊은 선수들 행동에 선참 선수들이 격분하고 있다"고 했다. 늦잠을 깨워주는 건 물론 치약 구매를 위해서도 스태프들이 보내진 경험이 있다고 겻들였다.

◆ 2017년 마지막 경기 치르는 맨유, 사우스햄튼 나와라!
한 시즌은 이어지지만 한 해는 이제 곧 끝난다. 프리미어리그는 연말에도 바쁘다. 31일에도 21라운드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맨유는 사우스햄튼과 2017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마음은 급하다. 최근 2경기에서 내리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가 두 경기 모두 이기면서 2경기에서만 승점 차이가 4점 벌어졌다. 맨유가 사우스햄튼전 승리가 간절한 이유다. 참, 맨시티 상대는 크리스탈 팰리스다.
* 경기 정보 : 21R 맨유-사우스햄튼 올드 트래포드 31일 오전 2시 30분 킥오프 / C.팰리스-맨시티 셀허스트 파크 오후 9시 킥오프
정리=조형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