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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전경기 FT 루카쿠, 무리뉴 "피곤한 건 알지만 뺄 수 없어"

작성일: 2017.12.30 01:0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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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거 알긴 알겠는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24)에게 휴식을 주지 않을 예정이다.

맨유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박싱 데이'가 진행 중이다. 각 팀이 일주일에 2~3경기씩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 가고 있다. 맨유 역시 예외는 아니다. 맨유는 24일 레스터전(2-2 무), 27일 번리전(2-2 무)을 치르고 불과 4일 후 사우샘프턴전을 치러야 한다. 또 내년 1월 2일에는 에버턴 원정을 떠난다.

여느 팀을 막론하고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높아지고 있다. 루카쿠도 마찬가지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치른 리그 20경기에 모두 출전한 것은 물론이고 20경기 모두 풀타임이다.

긴 시간 출전 때문인지 최근 경기력 논란이 불거졌지만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 없다. 무리뉴 감독은 사우샘프턴전 기자회견에서 "루카쿠에게 휴식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무리라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가 20경기 모두를 90분 동안 뛰어준 것에 감사하다. 난 루카쿠의 성격에 매우 감사할 필요가 있다"며 군말 없이 뛰어준 루카쿠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그 소년(루카쿠)은 피곤하다. 육체적으로 괴물이지만 기계는 아니다"며 루카쿠의 부담을 알고 있지만 팀 사정상 뺄 수 없는 현실을 토로했다.

루카쿠를 대신해 최전방에서 뛰어 줄 선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은 주로 측면에서 뛰고 있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에서 막 복귀했다. 결국 모든 짐을 루카쿠게 고스란히 짊어 지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루카쿠의 부진에 대해서는 "루카쿠는 나와 맨유에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모든 것을 주고 있다. 루카쿠에 대한 불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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