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2018] '핫'한 각오로 본 1994년생 개띠 유망주들
작성일: 2018.01.01 05:4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18년 황금 개띠 해가 열렸다. 개띠 하면 생각나는 가장 유명한 한국 야구 선수들은 1982년생들이다.
롯데 이대호, 한화 김태균, 텍사스 추신수 그리고 메이저리그 FA 자격으로 새 팀을 알아보고 있는 오승환, KBO 리그 FA 정근우, 이우민, 최준석 등이 1982년생 개띠 선수들. 한국 야구의 '황금 세대' 가운데 하나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12년이 지나 1994년생 선수들이 이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롯데 박진형, 두산 함덕주, 넥센 조상우, 김성민, 삼성 최채흥, 한화 하주석, kt 정현 등이 개띠 '라이징 스타'들이다. 벌써 팀에서 전력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거나 차지해 주길 기대 받고 있는 선수들이 2018년 자신의 해를 맞았다.
박진형은 지난해 전반기에는 선발로 나서 활약했고 후반기에는 필승조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도 팀의 철벽 불펜으로 나서 준다면 롯데가 뒷문을 단단히 할 수 있다. 함덕주 역시 5선발과 필승조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한국시리즈까지 경험했다. 두산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투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이다.
넥센은 2명의 투수가 올해 마운드에서 제 몫을 해야 한다. 팔꿈치 부상으로 2016년과 2017년을 거의 통째로 날리다시피 한 조상우, 그리고 지난해 트레이드 최대의 성과였던 김성민이 나란히 1994년생이다. 조상우는 입단 2년째부터 돌직구로 주목 받았고 김성민은 메이저리그 입단 도전에 실패한 뒤 돌고 돌아와 KBO 리그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지난해 33경기 4승3패를 기록한 김성민은 지난달 31일 "2017년보다 승수도 2배로 많았으면 좋겠고 처음으로 100이닝을 넘기고 싶다. 어떤 분야이든 팀 구성에서 한몫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개의 해인데 수많은 개들 가운데 제가 더 주목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개띠로서 각오를 밝혔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삼성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는 대졸 신인 최채흥은 팀이 기대하는 즉시 전력감이다. 최채흥은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대 초반에 그치지만 제구력이 좋아 노련하게 경기를 운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한수 삼성 감독이 "사실상 1군 투수를 새로 영입한 셈"이라고 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타자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하주석. 하주석은 지난해 햄스트링, 허리 부상에도 111경기에 나서며 '부상 투혼'을 보여 줬으나 올해는 부상 없이 날아오르길 꿈꾼다. 그는 "다쳤던 곳들을 중심으로 보강 훈련을 해 2018년엔 더 많은 경기에 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던 정현은 아시아챔피언십시리즈 대표 팀에 선발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성적은 124경기 42타점 타율 3할. 정현은 "올해는 장타력과 수비를 보완하고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 황금 개띠인 만큼 그 기운을 받아 그라운드 안에서 반짝이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