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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줄요약] '손흥민 원더골' 토트넘,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작성일: 2018.01.05 06:4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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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순연 경기,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 'NO 로테이션' 토트넘, 실리 추구한 웨스트햄

2. 48시간 만에 경기…'원더 골' 손흥민, 토트넘 패배 수렁에서 건지다

3. '3연승 마감' 토트넘 5위 유지…웨스트햄 순위 1계단 상승

▲ 토트넘-웨스트햄 선발 라인업 ⓒ스포티비뉴스

◆ 'NO 로테이션' 토트넘, 실리 추구한 웨스트햄

체력 부담이 있는 경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로테이션을 염두에 둔 발언을 경기 전 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말과 달랐다. 로테이션은 사실상 가동되지 않았다. 기존 주전을 대거 투입하며 승점 3점을 노렸다. 지난 스완지 시티전에 선발 출격한 손흥민,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등이 그대로 선발 출격을 명 받았다. 웨스트햄의 전략은 분명했다. 스리백을 꺼내들고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치차리토, 란치니 정도만 공격에 가담하고 이외 선수들은 수비에 집중했다. 수비 라인을 한껏 끌어내렸고 페널티박스 안 집중 마크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토트넘 알리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2선이 활발히 움직이며 최전방 케인에게 볼을 운반했다. 전반 15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기회는 꽤 잡았다. 전반 28분에는 알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으로 이어 갔고 전반 막판에는 에릭센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실리를 추구한 웨스트햄의 전반은 의도대로 흘러갔다.

◆ 48시간 만에 경기…'원더 골' 손흥민, 토트넘 패배 수렁서 건지다

박싱 데이 가혹한 일정은 토트넘도 웨스트햄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 두 팀은 48시간 만에 맞붙었다. 슈팅 10개의 토트넘, 0개의 웨스트햄. 전반전 분위기는 후반 초반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두들겼고 웨스트햄은 웅크렸다.

후반 10여분이 지나면서 토트넘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손흥민이 후반 13분 때린 슈팅은 문전 수비에 걸렸고, 15분엔 에릭센, 케인의 발과 머리가 골문을 향했다. 하지만 번번이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점점 선수들은 지쳐 갔다.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든 건 모예스 감독이었다. 차치리토를 빼고 아예우를 투입했다.

골은 예상치 못한 시점이 터졌다. 주인공은 웨스트햄이었다. 첫 번째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오비앙의 슈팅이 제대로 왼발에 걸리면서 토트넘 골망 구석을 갈랐다. 갑작스레 찾아온 위기에 토트넘은 당황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해결사였다. 후반 정규 시간 7분을 남기고 손흥민이 원더 골을 터트렸다. 시즌 10호 골이다. 수비 축구에 울었던 토트넘은 손흥민 골로 최악의 경우를 벗어날 수 있었다.

◆ '3연승 마감' 토트넘 5위 유지했다

토트넘은 3연승을 마감했다. 12승 5무 5패 승점 41점. 승점 1점을 더해 리그 5위를 지켰다. 웨스트햄은 1점을 더해 승점 22점이 됐다.

◆ 경기 정보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2018년 1월 5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영국)

토트넘 홋스퍼 1(0-0)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득점자: 오비앙 70' / 손흥민 83'

토트넘(4-2-3-1): 요리스; 데이비스(요렌테 81') 베르통언 산체스 오리에; 시소코(라멜라 73') 다이어(완야마 73'); 손흥민 알리 에릭센; 케인

웨스트햄(3-5-2): 아드리안; 오그본나 리드 라이스; 마수아쿠 노블 오비앙 쿠야테 사발레타; 치차리토(아예우 64') 란치니

[영상] 손흥민 2018 시즌 첫 골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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