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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영상] 신태용 감독 "토트넘 감독과 손흥민 활용법 대화, 최종 명단 70% 완성"

작성일: 2018.01.05 15:5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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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취재 정형근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과 얘기 나누면서 손흥민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종 명단 구성은 70% 정도 완성됐다. 30%는 아직 고민하고 있다."

‘유럽파 점검’을 마친 신태용 감독이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6개월여 앞둔 신태용호는 16강 진출을 향해 본격적으로 출항한다.

지난달 19일 출국한 신태용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과 석현준(프랑스 트루아) 등 해외파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다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과 종아리 부상을 당한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플레이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신태용호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3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같은 F조인 만큼 유럽 팀에 대한 본선 적응력을 높일 모의고사 상대를 물색하고 있다. 

전지훈련 참가 선수 명단은 15일 발표된다. 이번 전훈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를 차출하지 못한다. 따라서 K리거를 비롯해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타진할 마지막 기회이다.

신태용호는 전훈을 마친 뒤 3월 폴란드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3월, 5월 대표팀 소집 때는 유럽파가 총출동한 가운데 월드컵에 나갈 최정예 멤버가 구성된다.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 일문일답.

-유럽파 점검은 잘 이뤄졌나

이번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를 전반적으로 체크했다. 유럽파와 기존 선수를 어떤 조합으로 만들건지 고민했다. EPL과 리그앙 경기를 직접 보면서 전술 조합을 구상했다. 

-전술적으로 어떤 점을 고려했나

첼시의 스리백을 눈여겨봤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과 직접 만나 손흥민 활용법에 대해 얘기했다. 새로운 전술보다는 기존의 전술을 어떻게 가다듬을지 고민했다.

-포체티노가 손흥민 활용법을 알려줬는가

포체티노 감독이 처음에는 손흥민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제는 원톱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인이 다쳤을 때 손흥민 원톱을 썼는데 이겼다고 들었다. 원톱과 사이드 모두 손흥민을 활용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손흥민이 10호 골 넣었다

손흥민은 이번 유럽 출장에서 가장 많이 만난 선수 중 한 명이다. 3번 만났다. 돌아오기 전날 대화도 나눴다. 손흥민이 직접 현지에서 대화해서 좋다고 얘기했다.

-석현준도 지켜봤다

리그앙 경기 전에 미팅을 했다. 지금 팀에 만족하고 적응이 됐다고 한다. 경기도 직접 봤다. 다치지 않으면 김신욱과 황희찬, 석현준, 진성욱 모두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포체티노와 예정된 만남인가

그런 건 아니다. 스완지전 끝나고 아침 일찍 가서 만났다. 갑자기 미팅이 잡혔지만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전지훈련지가 터키로 바뀌었다

원래 계획은 15일에 가면 좋다고 생각. K리그 동계휴가가 있어서 일주일 만에 체력 끌어올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22일로 잡았다. 상대할 수 있는 팀이 많지는 않지만 우리 스케줄에 맞춰야한다. 좋은 팀이 아니더라도 세 차례 치를 예정이다

-기성용과 이청용의 상태는 어떤가

두 선수 모두 만나서 얘기했다. 기성용은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몸 상태이다. 스완지에서 상당히 아끼고 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청용은 월드컵에 대한 갈망이 크다. 이적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에이전트와 어느 팀에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많이 뛰는 게 좋다는 얘기는 전했다

-월드컵 최종 명단이 어느 정도 완성됐나

70% 정도 구성됐다. 30%는 경쟁 구도에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계속 점검할 예정이다. 5월까지 여유를 두고 만들어 갈 생각이다. 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선수를 우선시할 예정이다. 우리는 상대보다 약체이다. 한 발 더 뛸 수 있는 선수를 뽑아야 한다. 

-3월 폴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폴란드는 TOP 10안에 들어가는 최강이다. 좋은 평가전 예상된다. 유럽에서 붙으면 보완점 나올 것이다. 그래서 폴란드를 선택했다. 아직 폴란드 영상을 보진 못했지만 준비할 예정이다.

-평창 올림픽 응원 메시지

2018년 새해를 맞이해서 평창올림픽 열린다. 전 국민이 성공적인 개최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면 동계 올림픽에 힘이 될 것이다. 월드컵과 K리그도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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