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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협상왕' 김주찬, 베테랑 FA 한파 이겨 낼까

작성일: 2018.01.14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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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베테랑 FA에게 부는 한파가 매섭습니다. 채태인이 우여곡절 끝에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둥지를 틀었지만 아직 남아 있는 무적 선수들이 많습니다. 한화와 테이블을 차렸지만 도장을 찍지 못한 정근우와 안영명을 비롯해 이대형 최준석 이우민이 차가운 겨울 시장에서 맨몸으로 서있습니다.

베테랑 한파로 계약 주도권은 구단이 쥐고 있습니다. 시장 수요가 없어 원 소속 구단이 아니면 새로운 팀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에 서있는 베테랑 타자가 더 있습니다. '협상왕'이라고 불리는 김주찬입니다. 김주찬은 지난 시즌 주장으로서 KIA 타이거즈 우승을 이끌고 잔류 의사를 밝혔지만 해가 바뀐 현재까지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주찬은 롯데에서 뛰던 시절부터 협상에 능해 '협상왕'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연봉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끌어내지 못할 때 가장 늦게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늘 좋은 결과를 낳았기 때문에 생긴 별명입니다.
▲ 김주찬 ⓒ 한희재 기자

현재 FA 계약이지만 연봉 협상 때와 비슷합니다. 김주찬도 잔류 의사를 보이고 있고 KIA도 김주찬과 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어, 연봉 협상 때처럼 서로가 서로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상왕' 김주찬이 좋은 조건을 끌어내기에는 쉬운 상황이 아닙니다. 캠프 이전 계약 완료라는 심리적이고 현실적인 마지노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불혹이 다가오고 있어 긴 계약 기간을 보장받기는 어렵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는 '협상왕'으로 불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른 베테랑 FA들과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법한데요. KIA와 김주찬 협상 줄다리기가 어떤식으로 마침표를 찍을지 야구팬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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