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4,500득점' 박철우, "대기록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작성일: 2018.01.14 17: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박철우(33, 삼성화재)가 남자부 최초로 4,500득점 고지를 밟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철우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4라운드 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4,484득점을 기록한 박철우는 4세트에 4,500점을 채웠다. 삼성화재는 세트스코어 3-2(20-25, 26-24, 25-16, 25-21, 15-12)로 대역전승했다.
대기록 달성과 함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철우는 3세트부터 강한 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면서 흐름을 바꿨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3세트부터 (박)철우 서브가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를 갖고 왔다"고 되돌아봤다.
신 감독은 박철우가 4,500득점을 이룬 것과 관련해 "오래 뛰면 다 하는 기록"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이어 "공격수로 오래 뛰면 득점이 많이 올라간다. 대단하다. 올해 득점이 많이 나와서 달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철우가 몸이 안 좋은데 해주니까 기특하다. 발목도 다 안 좋은데, 정신력으로 버티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박철우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기록이라서 지금은 별 느낌이 없다. 5,000득점을 하면 조금 더 의미가 있을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수들은 대기록 달성을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쌓아가다 보면 5,000점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록도 기록이지만, 안 다치고 꾸준하게 경기를 뛰어야 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과 경쟁도 해야 한다. 오랜 시간 성실하게 득점을 쌓아왔다는 의미가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삼성화재는 4라운드까지 17승 7패 승점 47점을 기록했다. 선두 현대캐피탈에 승점 4점 뒤진 2위다. 박철우는 "어떤 성적이든 우리가 한 경기고, 결과라서 만족한다. 남은 라운드에서 잘해야 할 거 같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한다"며 시즌 막바지 동료들과 더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자매, 심경 밝혔다…나란히 아제르바이잔 이적→한 팀서 뛴다
2026-08-10
-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팀들의 특별한 만남, 제주서 열리는 배구 축제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2026-07-30
-
KOVO, 심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평가 우수자는 차기시즌 심판 채용
2026-07-23
-
IBK기업은행, 연고지 화성서 일일 배구교실 개최…신입 아시아쿼터 선수도 참여 '눈길'
2026-07-23
-
대한항공-SSG,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 손 잡고 소외계층 지원…1330만원 기부
2026-07-20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