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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NC 코치'로 요미우리 가는 이호준

작성일: 2018.01.18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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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호부지' 이호준이 NC와 코치 계약을 맺고 일본 연수를 떠납니다. 해외 코치 연수를 받으면서 국내 구단과 계약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요. 그만큼 구단에 대한 로열티가 확실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호준 코치는 16일 오후 NC 다이노스와 코치 계약을 맺었습니다. 요미우리 연수를 확정한 뒤 구단과 꾸준히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이호준 코치는 그래야 더 책임감이 커진다며 먼저 구단에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출국은 3월 1일입니다. 요미우리가 오키나와 캠프를 마치고 도쿄로 돌아오면 팀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한달 반 정도 남았는데요. 이호준 코치는 일찌감치 일본 생활에 대한 준비를 끝내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각별한 사이인 김경문 감독을 대면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다녀와서 찾아뵙겠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 NC 이호준 코치 ⓒ 곽혜미 기자
코치 연수를 요미우리에서 받게 된 배경은 구단의 주선과 박찬호의 도움 덕분이라고 합니다. 요미우리에서 5년 동안 활약했던 이승엽에게는 팀 분위기에 대한 조언을 받았는데요. 또 이승엽은 현역 시절 인연을 맺었던 요미우리 관계자들에게 이호준의 연수 사실을 알려주며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이호준 코치하면 떠오르는 것 가운데 하나는 덥수룩한 수염이죠. 그런데 요미우리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수염을 허용하지 않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호준 코치는 호탕하게 웃으며 "어차피 면도는 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준 코치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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