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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품은' 김기태 감독, "잘해줬으면 좋겠다"

작성일: 2018.01.18 10:1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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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태 감독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내야수 정성훈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현역 연장에 성공했다.

KIA는 18일 오전 무적 신분인 정성훈과 연봉 1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정성훈은 지난해 말 LG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은퇴 위기를 맞았으나 고향 팀에서 다시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할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송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해태에 입단했던 정성훈은 2003년 현대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2009년부터 9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고 뛰었기 때문에 15년 만의 친정 팀 복귀가 된다. 정성훈은 계약 후 "친정 팀으로 돌아와 설렌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단에 정성훈 영입을 요청하며 길을 터준 김기태 KIA 감독은 이날 스포티비뉴스와의 통화에서 "좋은 선수고 성실한 선수니까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정성훈의 영입으로 다시 경쟁에 나서야 할 내야 자원들을 위해 긴 말을 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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