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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보고있나?' 정현, 재치있는 인터뷰도 화제 "세리머니 고민하다가…"

작성일: 2018.01.24 15:16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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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세리머니  고민하다가..."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센드그렌(26, 미국, 세계 랭킹 97위)를 세트스코어 3-0(6-4 7-6<5> 6-3)으로 이겼다.

정현은 거침없는 기세로 한국 테니스 사상 첫 그랜드슬램 회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는 뛰어난 활약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3세트 승리까지 한 포인트를 남겨뒀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정현은 "세리머니를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관중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 40-40 듀스까지 잡혔고, 세리머니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다시 경기에 집중하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로저 페더러와 토마스 베르디흐 중 누가 4강에 올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정현은 "반반이다"라고 말했다.

정현은 16강 조코비치와 경기 후에도  "조코비치는 내 우상이었다. 나는 그를 카피했을 뿐"이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3세트를 내줘도 두 세트가 더 남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내가 조코비치보다 어리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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