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가 아시안게임 호성적에 모처럼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태국과의 8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8년 만의 4강 진출이다.
항상 중국의 고민과 같았던 남자축구가 최소 4위 성적을 확보하자 현지에서 뜻밖의 비교가 터졌다. 이번 대회 남자농구 대표팀의 최종 순위도 넘어설 수 있다는 예상치 못한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중국 남자농구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이란에 무릎을 꿇으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반면 축구는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결승만 진출하면 농구보다 한 단계 높은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다.
중국에서는 축구가 농구를 넘기 쉽지 않았다. '소후'에 따르면 중국 남자축구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의 은메달이다. 그런데 그때도 중국 남자농구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두 종목의 성적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 좀처럼 축구가 농구의 영향력을 넘기 어려웠다.
이번에는 축구도 4강에 올라 농구와 같은 선상에 섰다. 나름 의미를 두는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다. 최근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수의 유럽파 포진과 막강한 와일드카드를 조합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안토니오 푸체 중국 감독도 "한국의 일부 선수들은 두 달 전만 해도 북중미 월드컵에 나갔었다. 그만큼 강한 선수진이라 아시아에서는 세 손가락에 드는 강팀"이라고 인정했다.
그런데도 농구를 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중국 축구계는 한국도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안토니오 감독이 지난 1월 U-23 아시안컵 깜짝 준우승에 이어 아시안게임 4강까지 올려놓은 데 지지 목소리가 대단하다.
중국은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한 번 더 역사를 바라본다. 농구가 멈춘 자리에서 축구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중국 현지의 관심은 예상 못한 곳으로 번지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SPO 이슈] 이강인 ‘윙백’ 배치, 홍명보와 정반대 모레노 감독 “이렇게 잘 하는 선수를 다른 포지션에 배치하는 건 경솔하고 무모한 일…” 아틀레티코 7번, 대한민국 세컨톱 LEE 뜬다
2026-09-27
-
日 여론 “북한, 최악은 노동수용소행” 북한 심판 위협-인사 거부 매너 실종 비판, 日은 “이해 못해” 역공
2026-09-27
-
이민성호 2-0 완파→자신감 폭발…中 깜짝 선언 "韓 축구에 2연승한 감독 보유", 28년 만에 4강 "한국에 모든 것 쏟아붓겠다"
2026-09-27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中 “한국은 군 복무를 극도로 꺼리는 집단” 비하… 흥분한 중국 축구, 한국에 설욕 벼른다
2026-09-27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