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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kt 고영표의 아시안게임 꿈, 목표

작성일: 2018.02.03 06: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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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김건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kt 고영표(26)는 처음으로 풀 타임 선발투수로 나선 지난 시즌 두 자릿수 승수도, 규정 이닝도 못 채웠습니다.

25경기에서 8승 12패 평균자책점 5.08. 선발투수로는 신통치 않은 성적이었는데요. 패전은 리그에서 2번째로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kt 팬들은 고영표의 발견에 열광합니다. 리그 내 다른 팀들은 고영표를 경계 대상으로 꼽습니다. 연봉이 5,200만 원에서 1억1,500만 원으로 올랐을 만큼 고영표는 한 단계 도약했는데요.

고영표에게 2018 시즌은 팀으로나 스스로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팀은 탈꼴찌 및 성적 상승을 선언하고 이번 겨울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습니다. 고영표는 외국인 투수 둘을 받치는 3선발을 맡아야 합니다. 팀은 그에게 두 자릿수 승수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 kt 고영표 ⓒ 한희재 기자
또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고영표뿐만 아니라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여러 선수들이 이 대회 출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선동열 대표 팀 감독은 병역 혜택을 고려하지 않고 최고의 선수들로 대표 팀을 꾸리겠다고 선언한 터라 고영표에겐 리그 전체 선수가 경쟁자입니다.

고영표는 "난 레이스를 하면서 누구를 신경 쓰지 않는다. 잘 되면 되는 거고.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대회다. 난 kt를 떠나고 싶지 않다. 팬들이 내 야구를 2년 동안 더 볼 수 있는 기회 아닌가. 최선을 다해서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기회가 와서 마음 높고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난 나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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