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줄요약] '갈 길 바쁜' 맨유, 뉴캐슬에 덜미…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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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은 뉴캐슬, 중후반은 맨유…전반 45분은 '주도권 싸움'
2. 선제골은 뉴캐슬 몫…이어진 '무리뉴의 뉴캐슬 원정 잔혹사'
3. 갈 길 바 쁜 맨유의 삐끗, 2위도 모른다

◆ 초반은 뉴캐슬, 중후반은 맨유…전반 45분은 '주도권 싸움'
리그 2연승으로 뒤따르는 토트넘, 리버풀을 따돌리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4연속 무승을 끊고 강등권과도 멀어지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둘 모두 승점이 3점이 간절한 한판이었다. 지난 허더즈필드전에서 다소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뉴캐슬을 만나 다시 정예 멤버를 소환했다. 포메이션은 4-2-3-1 유지. 원톱 로멜루 루카쿠를 중심으로 산체스 린가드 마시알이 공격진으로 나섰고 중원에서는 포그바가 선발 컴백해 마티치와 호흡을 맞췄다. 맞서다 뉴캐슬은 게일, 페레스 투톱을 앞세운 4-4-2 전형으로 나섰다.
초반엔 뉴캐슬의 기세가, 중후반엔 맨유의 기사가 더 뜨웠다. 객관적으로 전력 열세인 뉴캐슬이 초반부터 웅크리고 역습을 노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초반엔 오히려 공격적이었다. 초반 뉴캐슬 공세 이후에는 맨유가 번뜩였다. 왼쪽 측면 공격이 활기를 띄었고, 그라운드를 크게크게 쓰면서 뉴캐슬을 흔들었다. 수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31분 루카쿠, 산체스, 린가드로 이어지는 연계플레이가 무위로 끝났고 34분에는 마티치의 킬 패스를 받은 마시알이 골키퍼와 1대1 상황까지 갔지만 결국 선제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전반 막판 역시 득점 실패. 루카쿠 슈팅이 수비수를 스치고 허공을 가르면서 후반을 기약해야만 했다.
◆ 선제골은 뉴캐슬 몫…이어진 '무리뉴의 뉴캐슬 원정 잔혹사'
후반은 전반 막판 흐름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후반 초반엔 맨유가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파울이 인정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맨유는 기세를 올렸다.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뉴캐슬의 육탄방어가 빛났다. 금새 문전에 3명의 수비수가 몰리면서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비운 골대를 지켜냈다.
기세는 맨유가 좋았지만 선제골은 뉴캐슬에서 터졌다. 스몰링 반칙으로 뒤숭숭했던 사이. 뉴캐슬이 일을 냈다. 세트피스에서 약속된 상황을 잘 만들어냈고, 맷 리치가 해결했다.
맨유는 두드렸지만 뉴캐슬은 집중력으로 버텼다. 마시알이 때린 문전 두 번의 슈팅 마저 뉴캐슬 수비에 막혔다. 맨유는 마타, 캐릭, 맥토미나이를 연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지만 골운은 끝까지 따르지 않았다. 결국 주제 무리뉴 감독의 뉴캐슬 원정 잔혹사는 계속됐고, 뉴캐슬의 반등은 이뤄졌다.
◆ 갈 길 바 쁜 맨유의 삐끗, 2위도 모른다
연승이 간절했지만 승점 3점은 따라오지 않았다. 맨유는 17승 5무 5패 승점 56점에 머물렀다. 토트넘 홋스퍼에 승점 4점 앞선 2위다. 1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이 승리를 안는다면 그 격차는 2점이 된다. 뉴캐슬은 귀중한 승리를 안으면서 7승 7무 13패 승점 28점이 됐다. 강등권에서 한 순간에 크게 벗어났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2018년 2월 11일 오후 11시 15분(한국 시간), 세인트제임스 파크, 뉴캐슬(영국)
뉴캐슬 1(0-0)0 맨유
득점자: 리치 65' /
맨유(4-2-3-1): 1.데 헤아; 18.영 12.스몰링 4.존스 25.발렌시아; 31.마티치(39.맥토미나이 76') 6.포그바(16.캐릭 65'); 7.산체스 14.린가드(8.마타 65') 11.마시알; 9.루카쿠/ 감독:주제 무리뉴
뉴캐슬(4-4-2): /12.두브라브카; 3.더밋 20.르죈 6.라셀레스 22.예들린; 15.케네디(30.아추 83') 10.디아메 8.셸비 11.리치; 9.게일(21.호셀루 78') 17.페레스(14.헤이든 93') /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영상] '맨유 무너뜨린 맷 리치의 한 방!' 뉴캐슬 vs 맨유 득점장면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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