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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소식] MLB 우승 휴스턴 A.J 힌치 감독, SK 캠프 찾아 강연 열어

작성일: 2018.02.14 14:2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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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선수단과 이야기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 휴스턴의 A.J. 힌치 감독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휴스턴 구단의 A.J 힌치 감독이 SK 와이번스의 캠프지를 방문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과 인연 때문이다.

힐만 감독은 지난 2015~2016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벤치 코치를 역임하며 A.J 힌치 감독과 함께한 바 있다.

SK는 '힌치 감독의 방문은 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 우승팀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과 디테일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SK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스프링 캠프가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진행되었던 것도 이번 초청이 좀 더 쉽게 성사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힌치 감독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스프링캠프 일정으로 11일(이하 현지 시간) 오후 늦은 시간에 플로리다에 도착했지만, 힐만 감독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12일 오전 일찍부터 SK 선수단을 찾았다.

힌치 감독은 '비이기적인 팀 문화 형성(Building unselfish culture)'과 '모든 플레이는 상관이 있다(Everything matters)'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비이기적인 팀 문화 형성'을 강의하면서 13년 만에 마무리로 등판한 휴스턴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사례를 들어 전세계 어떤 레벨의 선수라도 승리를 위해서는 비이기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했고, '모든 플레이는 상관이 있다'는 주제로 강의할 때는 월드시리즈 상대팀 투수였던 다르빗슈의 작은 버릇을 파고 들어서 7차전의 결정적인 득점을 따냈던 순간을 설명했다.

강연을 마친 힌치 감독은 힐만 감독과 함께 1시간 동안 SK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며 조언을 건넨 후 떠났다.

힐만 감독은 "뛰어난 리더와 만남으로 많은 것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오늘 강연을 준비했다. 우리 선수들이 승리하는 문화는 어떤 것이고 어떤 것들이 갖춰져 있어야 승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SK는 많은 재능을 갖고 있는 팀이다. 그 재능이 팀을 위해서 하나로 뭉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흔쾌히 이곳까지 와준 힌치 감독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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