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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레전드도 '당황'한 경기력…"우승? 아스널 못해"

작성일: 2018.02.23 11:03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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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키언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아스널에서만 300경기 이상을 뛴 '전설적인 수비수' 마틴 키언(51)이 친정팀 경기력을 보고 적잖이 당황했다.

아스널은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2차전에서 스웨덴 구단 외스테르순드 FK에 1-2로 졌다.

1차전 원정에서 3-0으로 이겨 부담이 적었던 아스널은 로테이션을 가동해 경기에 나섰다가 큰 코를 다쳤다. 안방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줬고 결국 리드를 빼앗긴 채 종료 휘슬을 맞았다.

합계 4-2로 16강에 올랐지만 키언의 혹평은 피할 수 없었다. 키언은 만회 골을 터트린 세아드 콜라시나츠에게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영국 방송 BT스포츠에 출연해 "콜라스나츠는 팀에 합류할 당시와 같은 선수로 보이지가 않는다. 지금은 배가 고프지 않은 짐승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는 당황스러워했다. 그는 "아스널은 자체적으로 무너졌다"면서 "보면서 당황했다. 이렇게 경기해서는 유로파리그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 평가했다.

힘겹게 16강에 진출한 아스널은 조추첨 결과를 기다리고있다. 아낀 정예 멤버로는 2017-18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을 노린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오는 26일 열린다. 아스널은 우승컵을 맨체스터 시티와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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