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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하주석 "수비향상? 기본으로 다시 돌아간다"

작성일: 2018.02.26 06:00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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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주석.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글 고유라, 제작 영상뉴스팀]

한화 이글스 유격수 하주석은 지난해 후반기에 접어들 당시 "수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111경기에 나와 9개의 실책을 기록했는데요. 2016년 115경기에서 19개를 범했던 것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한 켠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빈틈을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팀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하주석은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기본적인 것을 다시 찾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안일하게 생각해왔던, 잠시 잊어버리고 있던 기본기를 다시 다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본기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중입니다.

하주석의 수비 훈련 메이트는 채종국 수비코치죠. 하주석은 "최근 기본기의 중요성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채종국 코치님이 잘 잡아주셨다. 채 코치님과 재미있게 훈련하고 있다. 캠프가 짧게 느껴진다. 그만큼 훈련이 즐겁다"고 밝혔습니다.

채 코치는 "(하)주석이가 어려운 타구를 정말 잘 잡는다. 하지만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미스가 나올 때가 있다. 호수비는 잠깐 박수를 받을 수 있지만 기본기를 놓치면 상대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했다. 팬들뿐 아니라 야구인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자고 말했다. 주석이가 날 믿고 잘 따라와 주면서 스스로도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수비 기본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체력도 필수. 한화는 올 시즌 훈련 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인 대신 오후가 되면 선수들이 단체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하주석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팀에서 시간을 짜줘서 규칙적으로 하다 보니 많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하주석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감이 좋을 때마다 다쳐서 아쉬웠다. 그래서 올해는 다치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다. 적어도 130경기 이상은 나가고 싶다"고 올해 목표를 밝혔습니다.


박민우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캠프 조기 귀국

▲ 박민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글 김민경, 제작 영상뉴스팀] 박민우(25, NC 다이노스)가 두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섭니다.

NC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1차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박민우는 2차 캠프에 함께하지 않는다고 알렸습니다. NC 관계자는 "박민우는 오버페이스로 부상이 재발하는 걸 막고, 추가적인 기술 훈련을 하기 위해 대만에서 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우는 지난해 스프링캠프에 이어 2년 연속 조기 귀국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지난해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했죠. 이때 다친 햄스트링은 정규 시즌까지 박민우를 괴롭혔습니다. 106경기 출전에 그쳤고, 적극적인 주루를 자제하면서 11도루에 머물렀죠. 2014년 50도루, 2015년 46도루, 2016년 20도루와 비교하면 차이가 컸습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후반기부터 시작부터 느낀 발목 통증을 잡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1차 캠프에서도 박민우는 따뜻한 나라에서 재활하는 개념으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부상 부위는 회복이 잘됐는데요. 김경문 NC 감독은 2차 캠프는 실전 위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는 만큼 박민우의 페이스와 맞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해 부상으로 고생한 만큼 올해는 더 건강하게 시즌을 맞이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올해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있어 시즌 초반 활약이 더욱 중요합니다. 박민우는 APBC 때 선동열 야구 대표 팀 감독에게 충분히 눈도장을 찍었죠. 위경련으로 한 차례 고생하면서도 리드오프와 2루수로서 임무를 충분히 해내면서 대회 운영위 선정 베스트 9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실전 감각을 찾는 시기는 다소 늦춰졌지만, 박민우는 조급해 하지 않고 더 멀리 내다보며 차근차근 몸을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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