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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아스토리 떠난 날, 이탈리아 축구는 멈췄다

작성일: 2018.03.05 23: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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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축구계 또하나의 비극이 지난밤 일어났습니다. 피오렌티나 주장 다비데 아스토리가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향년 31세입니다.

아스토리의 비보는 4일 전해졌습니다. 우디네세 칼초와 경기를 앞둔 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의 한 호텔에서 아스토리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심장 마비로 전해집니다. 풋볼이탈리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디네 검찰관 안토닌오 데 니콜로는 "아스토리는 자연 요인으로 발생한 심장 마비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축구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스토리가 올해 주장직을 맡으며 꾸준히 선발 출장해온데다, 재계약 하루를 앞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

세리에A는 멈췄습니다. 아스토리의 급사 소식이 전해진 뒤 27라운드를 연기했고, 피오렌티나는 추모를 위해 애도의 날을 지정했습니다. 동료 선수들은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라자 나잉골란, 레오나르도 보누치, 프란체스코 토티 등이 애도를 전했습니다.

AC 밀란 유스로 시작해 칼리아리 칼초에서 8시즌을 활약하고 피오렌티나에서 주장으로 올시즌 새롭게 출발했던 아스토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골' 손흥민-'1골 1도움' 기성용, ESPN 선정 베스트 11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은 동반 베스트 11 승선으로 이어졌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미국 방송 ESPN이 선정한 이주의 선수 11명에 함께 올랐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4일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 출장했습다. 모두 맹활약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시즌 14호, 15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기성용도 자신을 원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ESPN이 꼽은 이주의 선수 11명에 손흥민과 기성용은 나란히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에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꼽혔습니다.

평가도 후했습니다. 매체는 기성용을 "카를로스 카르발랄이 이끄는 스완지시티의 리더"라고 했습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왜 그를 몇몇 사람들이 토마스 뮐러라고 부르는지 알려주는 경기였다"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기분 좋은 코리안리거들의 활약. 다가오는 주중, 주말에도 계속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ESPN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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