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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평생 같이 가자"…정용화, 곰신들 배웅 속 입대

작성일: 2018.03.05 13:59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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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엔블루 정용화가 입대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천, 장우영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28)가 글로벌 곰신들의 배웅을 받고 군 입대했다.

정용화는 5일 오후 2시 강원도 화천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소속 그룹 씨엔블루에서 맏형이기도 한 그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한다.

잠시 이별하지만 팬들을 위한 공식 행사는 없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비공개 입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정용화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하지만 현장은 정용화를 배웅하기 위한 팬들로 가득했다. 찬 바람이 부는 강원도의 쌀쌀한 날씨도 정용화를 보겠다는 팬들을 막을 수는 없었다. 국내 팬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이 모였고, 멕시코, 페루 지역 팬들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정용화, 변함없이 기다릴게’, ‘STAY JYH. 622’, ‘용화야 평생 같이 가자등의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정용화를 기다렸다.

▲ 정용화를 기다리는 팬들. 사진|곽혜미 기자

정용화는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승리신병교육대라는 장소 특성 때문이기도 했고,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했다. 정용화는 다른 장병들과 마찬가지로 차량을 타고 신병교육대로 이동했다. 정용화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았던 팬들은 아쉬운 마음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 정용화가 입대 전 삭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정용화 트위터

지난 2009SBS ‘미남이시네요로 데뷔한 정용화는 이듬해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과 함께 밴드 씨엔블루로 데뷔했다. 정용화는 그룹 내 보컬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외톨이야’, ‘Love’, ‘Can’t Stop’, ‘I’m Sorry’, ‘신데렐라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무대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정용화는 넌 내게 반했어’, ‘미래의 선택’, ‘삼총사’, ‘더 패키지등의 작품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연기돌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정용화는 최근 대학원 부정 입학 논란에 휩싸이면서 군 입대를 결정했다. 지난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은 브리핑을 통해 정용화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자신의 SNS군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서가 아닌 박사과정에 진학해 더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지원했다군대로 도망가는 것이 아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입대해 다시 한 번 지금의 나를 되돌아 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남은 검찰 조사에도 충실이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201912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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