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엘니의 씁쓸한 인정, 또 무너진 '아스널 4위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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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4일(한국 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충격적인 4연패 늪에 빠졌다.
순위는 6위를 유지했지만 상위팀과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 토트넘(승점 58점)과 승점 13점 차이다. 잔여 경기를 생각했을 때 따라잡기 쉽지 않다.
아스널의 4위는 과학이라고 불렸다. 시즌 내용이 좋고, 좋지 않고를 떠나 어떻게 해서든 4위는 해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 과학이 무너졌고 이번 시즌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코시엘니도 이를 인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4위 안에 드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상당히 좋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고 원하는 결과도 얻지 못했다"며 4위 실패를 인정했다.
성적과 더불어 팀 분위기도 뚝 떨어졌다. 코시엘니는 "자신감을 잃었고 경기장에서 우리 스스로를 다그칠 자신감도 갖지 못했다"며 현재 말이 아닌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잃은 것은 아니다. 유로파리그 우승 팀은 다음 시즌 예선 없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예다. 맨유는 지난 시즌 6위에 그쳤으나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상대는 AC 밀란으로 16일 원정에서 1차전을 치르고 16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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