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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맨시티에는 실바가 2명 있다…'1도움' B.실바 꾸준한 활약

작성일: 2018.03.08 06:5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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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두 실바(오른쪽)의 꾸준한 활약, 오늘도 1도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가 1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 갔다.

맨체스터시티는 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FC바젤과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맨시티가 패배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1차전에서 4-0 대승을 만들어놨기 때문. 더구나 이번 경기에선 필 포든,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을 기용했고, 교체로도 브라힘 디아스,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선택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고 주전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의지였다.

주전급 선수 가운데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가벼운 몸놀림으로 돋보였다. 전반 8분 만에 가브리엘 제주스의 득점을 오른발 패스로 도우면서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패배하긴 했지만 베르나르두 실바의 꾸준한 활약은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힘이 될 전망이다.

실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기술이 좋은 하드워커.' 체구가 작고 폭발적인 스피드는 없지만, 기술과 왼발 능력이 뛰어나고 활동량이 많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었다. 팀의 전방 압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적응은 쉽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프랑스 무대보다 수준이 높은 데다가, 거칠고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 많았다. 상대 수비수들도 무엇보다 실바가 왼발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을 간파해 돌파가 쉽지 않았다.

더구나 포지션 경쟁자인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의 활약이 워낙 뛰어났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꾸준히 기회를 줬지만 시간이 필요했다.

시즌 절반이 지났을 무렵 스털링이 부상한 이후 실바에게도 기회가 왔다. 1월 31일 웨스트브로미치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부터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했다. 리그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점점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그 가운데 아스널, 첼시전 귀중한 득점이 포함돼 있다. 라이벌 팀과 경기에서 강세를 보였다.

기회를 충분히 받은 실바는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다. 사네, 스털링과 다른 스타일로 오히려 맨시티의 스타일은 다양해졌다. 이제 '수확'의 시기를 맞는 맨시티엔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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