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확정' 삼성화재, 대한항공과 PO 1차전은 대전에서
작성일: 2018.03.11 15: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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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경기가 없는 11일 휴식을 취하면서 2위 확정 장면을 지켜봤다. 2위 경쟁을 펼치던 대한항공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4-26, 8-25)으로 졌다.
대한항공은 22승 14패 승점 61점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삼성화재는 오는 13일 한국전력과 시즌 최종전에서 지더라도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순위가 뒤바뀌지 않는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화재는 일찍이 플레이오프 체제에 들어갔다. 2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었지만, 봄 배구가 확정됐고 준플레이오프 성사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들어갔다.
대한항공도 마찬가지였다. 5라운드 6전 전승으로 막판 질주를 하는 동안 주축 멤버들의 체력 부담은 커졌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사실상 마지막 실전 점검 기회가 될 수 있는 11일 우리카드전에서도 전원 백업 선수를 기용했다. 주전 선수들의 휴식과 백업 선수 확인에 무게를 둔 결정이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가스파리니를 비롯한 대한항공 선수들의 강한 서브를 버티는 데 중점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신 감독은 "리시브만 안정적이면 승산은 있다고 본다. 대한항공에 질 때 리시브가 흔들린 경우가 많았다. 스파이크 서브만 버텨주면 승산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위 삼성화재와 3위 대한항공의 최종 순위가 결정되면서 남자부 봄 배구 일정도 확정됐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는 18일 대전, 20일 인천, 22일 대전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우승 팀 현대캐피탈의 챔피언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오는 24일과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1, 2차전이 열리고, 28일과 30일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3, 4차전이 진행된다. 2승 2패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지 못할 경우 다음 달 1일 천안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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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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